너와 내가 헤어진 게 서로를 위해 잘된 일이라 생각하자.
너에게도 나에게도 더 어울리는 사람이 있겠지.
길게 만나지도 않았지만 우리 만나면서 너무 힘들었잖아.
사귈 때는 내가 몰랐던 정신적 안정감을 네가 주었지.
지금은 그런 건 없지만 마음의 평화가 있지.
조용히, 소소한 데서 행복을 찾고 있어.
나는 그런 사람인 걸....
네가 원하는 걸 줄 수 없어.
소소한 데서 행복을 찾는 게 즐거운 사람이니까.
조미료를 끊으면 음식이 전보다 맛없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건강은 얻을 수 있으니까.
빨리 시험 합격해야 겠다.
나도 어서 정신적인 안정감 갖고 싶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