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엄마가 바람을 피는거같아요.. 길어도 읽어주세요ㅠ
게시물ID : gomin_352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1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6/22 00:19:58
지금 정말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시험기간이라 공부해야 하는데 머릿속에 아무것도 안들어와요.. 제목 그대로 엄마가 바람을 피는거같아요 일단 저희집 상황을 말하자면 원래 아빠가 직장을 한 곳에 오래 못머물러있어요 그래서 거의 이년정도를 아빠가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백수로 지냈어요 그러다보니 엄마는 항상 아빠를 구박했어요 돈도 안벌어오고 집에서 항상 잠만 잔다고.. 그렇다고 아빠가 잠만 잔건 아니구 왠만한 집안일은 다했어요 암튼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그런데 몇 달전부터 자주 엄마가 술먹고 늦게 들어와서 엄마가 아빠때매 힘들어서 그렇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아빠가ㅏ 누구랑 술마시고 오냐고 물어보면 거의 영희(가명)랑 마시고온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 때 당시엔 엄마가 힘들어서 그런거라고 이해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아빠가 취직을 하게 되고 우리가족은 다시 밝은 분위길 되찾앆어요 그런데도 엄마가 처음 며칠은 안그러다가 얼마안가서 또 술먹고 새벽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때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심증은 있고 ㅁ물증은 없는 상태였는데 오늘 공부하고 집에 왔는데 엄마가 어떤 남자랑 존댓말을 쓰면서 다정하게 통화를 하고 있는거에요 근데 엄마가 전화하면서 존댓말 쓸 사람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래서 엄마 씻으러 간 사이에 통화기록을 보니까 영희라고 되있는거에요 근데 엄마는 영희한테 존댓말을 안쓰거든요 그래서 카톡을 들어가보니까 영희라는 사람의 프로필 사진이 어떤 남자로 되있고 카톡 대화도 전화하던것처럼.. 엄마가 항상 영희를 만난단 시간에 그 사람을 만난거였어요 제가 알기로는 영희라는 친구는 원래 없는데 남자이름으로 저장해놓으면 들키니까 그렇게 해놓은거같아요 여태까지는 문자 전화기록 카톡 볼 때마다 삭제되있었는데.. 왜 삭제했었는지 알겠네요 애정을 표시하는 글은 없었지만 그 사람과의 약속을 위해 다른약속을 취소한다는등.. 일단 증거물은 다 캡쳐해놓고 번호도 알아놨어요 이제 전 어떻게 해야하죠? 동생도 있는데 동생한테도 말해야 하나요? 가정이 깨지는건 원하지 않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