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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 초보자를 위한 전차운영 가이드. 1편
게시물ID : gametalk_35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er0
추천 : 10
조회수 : 138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02 23:25:51

안녕하세요? 이제 오유의 WOT보급의 선봉장을 맡고있는 재롱둥이 제롱...죄송합니다.


저가 가이드를 올리고나서 부쩍 WOT글이 많아져서 기분이 좋네요 :> 


이제 다들 국가나 주력전차를 잡고 있을테니 초반 게임에 대한 기본 운영과 팁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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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명심해야할 큰 도움말.



1. 자주포를 명심하자. 당신의 전차가 무엇이든 저티어이든 고티어이든 평야맵이든 시가지맵이든 자주포를 잊지말자


2. 이 게임은 전방의 화면보다 미니맵을 보는 시간이 더 많다


3. 최전선에 있지말자


4. 은폐플레이가 중요하다


5. 경사각이란 개념을 이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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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주포


이건 자주포를 운용하는 분들이 아닌 운용하지 않고있는 초보분들을 위해 말하는겁니다.


자주포는 곡사화기에다가 사거리가 1티어부터 500~600m에 달합니다. 가끔 게임하시다가 적 전차 사거리도 아니고 자기 앞의 엄폐물 때문에 절대 포에 맞을리가 없는데 데미지를 입거나 한방에 죽으신적있죠?


전선에서 적에게 노출됫다면 적 자주포에게 당신의 위치정보가 전송되었단겁니다. 당연히 자주포는 그대를 차고로 돌려보내려 노력할 것이고요.


일단 자주포가 곡사화기라고해서 하늘에서 직각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포물선을 그리기 때문에 높은 지형과 방해물을 이용하면 자주포의 포격을 원천 봉쇄할 수 있습니다.


큰 산 바로 옆 측면에 붙어서 간다면(단 이 부분이 아군 베이스쪽이여야함) 적 자주포는 절대로 당신을 쏠 수 없습니다(설령 최종티어 자주포라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리법칙과 탄도학을 바꾸는건 안되니까요)


때문에, 본인이 평야에 있거나 높은 언덕에 있다면 반드시 기동을 하셔야합니다. 적전차와 1대1 남자의 맞짱을 뜨더라도 1대 쏘고 1대 움직이고 하셔야해요;; 좀 편하게 쏘고 적 약점 정밀조준 하겠다고 저런 곳에서 3초 이상 멈춘 순간 바로 자주포님들의 클린히트샷이 들어옵니다.


특히 초보분들은 대부분 경전차를 몰 수 있거나 주력으로 삼고 있을텐데 이 경전차가 자주포를 위해서, 자주포를 부수기 위해서 존재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경전차가 하는 역할은 정찰이고 이 정찰을 가장 활용하고 실제적 데미지로 환산하는 것이 자주포거든요.


또한 경전차의 기동력과 돌파력은 적 후방에 짱박힌 자주포를 솎아내기에 매우 좋습니다. 자주포는 직사모드로 운좋게 경전차를 맞추지 않는한 절대로 경전차를 잡지 못하며 4대의 자주포가 경전차 1대에 박살나기도 하거든요 ㅇㅅㅇ 설령 1대도 못 부수더라도 경전차 1대를 잡기위해 적중형전차나 경전차 두어대 전선에서 빠지고 복귀하기 때문에 엄청난 전장기여도를 하시는겁니다.



2. 미니맵


롤에서도 말했는데 미니맵을 봅시다. 당장 적을 앞에두고 포격전을 할 때는 무리겟지만 기동중이거나 캠핑중이라면 그냥 미니맵에 시선을 고정하세요.


미니맵으로 얻어야할 정보는 현재 자기 주변의 아군전차, 그리고 자기가 진격하는 적전선 및 인근 전선에서 확인된 적 전차입니다.


각 전차마다 역할이 있기 때문에 미니맵을 보고 자신이 어느곳에 투입되여야하는지 알으셔야 합니다.


게임 중반부 아군 경전차 전체가 적 본진쪽으로 후방난입을 하고 있고 당신 중형전차는 중전차느님을 졸졸 따라댕기면서 중앙 도심지를 진격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자주포들도 좀 전방으로 나오고 있고요.


근데 적 중형전차1대, 경전차 1대가 아군 좌익후방쪽에서 갑툭튀! 했습니다. 이 경우 기동력이 빠른 경전차가 자주포 및 기지 구원을 가는 것이 일반적이나 지금 경전차들이 죄다 적기지로 가있고 충분히 활약하고 있기에 현재 잉여상태에 있으며 전선 제2선에 있어서 본대 복귀가 빠른 당신이 후방 지원을 가는 것이 맞는 겁니다.


3. 최전선


경전차로 초반 정찰을 하는 것은 예외입니다. 단, 이 경우도 지나치게 빨리가서는 별로 득 볼게 없습니다.


가장 먼저 적진에 간다면 많은 정찰 점수를 받습니다. 그리고 가장 빠르게 죽으시겠죠 ㅇㅅㅇ 아군입장에서도 당신이 오래 살아남아 적을 괴롭히고 꾸준히 정찰을 해주는 것을 원하지 게임시작 때 혼자 저멀리서 적전차 5,6개 위치 알아내고 산화해봣자 자기 경험치만 얻고 빨리 게임 빠진거 밖에 안 되는 겁니다.


또한 구축전차, 자주포, 중형전차...그니까 쉽게 말해 중전차외의 전차를 모신다면 최전선은 자제하세요. 애초에 자주포 구축전차는 후방 화력지원 및 캠핑에 특화되있고 중형전차의 경우 최전선에 설 경우 버틸 방어력이 없습니다. 경전차도 마찬가지겠죠?


특히 최전선에서 궤도라도 끊기면 그냥 사망이십니다. 특히 개활지맵에선 그냥 자살 그 자체죠. 측면에 적 없다고 안심? 그 정면장갑에 포탄 5발이 날라오는데 장갑이 남아날까요?



4. 은폐


은폐개념을 이해합시다. 대부분 엄폐는 아는데 은폐는 모르더라고요.


엄폐는 지형 및 구조물을 이용하여 전차 차체 자체를 숨기는 것 입니다. 이 경우 포탄이 날라와도 지형과 구조물이 커버를 해주죠.


은폐는 부쉬플레이를 말합니다. 맵에 보면 곳곳에 수풀이 있는데 거기에 숨으면 위장이 됩니다. 이 기본개념은 어느 정도 아실텐데요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죠.


일단, 위장은 차체가 다 가려져야합니다. 부쉬에 정확히 박혀있다고 해도 상대 전선에서 바라봤을때 차체 하부가 튀어나왔다던가 측면부가 보이면 위장은 되지 않습니다. 단! 포신의 경우 좀 드러나도 괜찮습니다.


또한 위장은 전차마다 위장율이 다르며 차체가 낮을수록 높습니다.(덕분에 구축전차는 죄다 위장률이 아름답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간과하는 것이 사격을 한 순간 위장은 즉시 해제됩니다. 이는 강제적이며 무슨 일이 있어도 2초간 지속됩니다.


적 부쉬에 있는 전차를 원거리 사격할 때 실루엣이 나왔다가 없어졋다가하죠? 이게 위에서 언급한 사격 때문인 것 입니다.


참고로 완전 위장이 될 경우 적 전차가 15m에 오기전까진 드러나지 않습니다!!



5. 경사각


대망의 경사각입니다. 이 개념을 이해하고 컨트롤에 응용하는 순간 초보라고 할 수 없습니다.


WOT는 각 전차의 디자인이 물리법칙이 적용되어 그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경사각은 실제 전차 장갑 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써 적탄에 피격되었을 때 피격된 장갑 부위가 경사질 경우 탄을 휘거나 튕겨내는 "도탄"현상을 발생하기 위해 고안된 개념입니다.


전의 가이드에서 말한대로 주로 독일전차는 경사각이 없고 소련전차는 경사각이 발전되어 있습니다.


각 전차마다 장갑의 각도와 두께 때문에 방어에 강한 방향과 부위가 있씁니다.


이를 가장 악용...아니 이용하는 테크닉이 "티타임"입니다. 주로 독일전차 유져들이 쓰는 테크닉이죠.


독일전차가 직사각형의 경사각이 거의 없는 형태임을 도리어 이용해서 적의 화선과 화망에 일부러 차체를 1~2시 방향쯤으로 틀어서 내주고 포신을 돌려 사격하는겁니다.


이 경우 원래는 평면장갑으로 직각형태인 전차 장갑이 살짝 틀어진 각도로 인해 경사장갑이 되버리는거죠. 이 티타임 테크닉으로 도탄율을 수배 이상 올릴 수 있습니다.


고급 심화테크닉으로 리버스티타임. 일명 역티탐이란것이 있는데 이건 다음에 설명드리겠습니다(애초에 초보자가 할 짓이 못 됨 나도 딱 한번 성공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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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토론 게시판에 WOT글이 급증하여 기쁩니다 :> 운영자님 게시판 안 만들어주실까요? 으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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