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때 이명박이 당선되었습니다.

 

이명박이 당선되었던 이유는 모두가 알고있다시피

 

경제를 살려줄 것이라 믿고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명박의 도덕성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박근혜를 사람들이 지지하는 이유는

 

그옛날 박정희때처럼 경제를 살려줄 것이라 믿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박정희가 독재를 했건 안했건 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장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힘드니까.. 내 자식들 밥먹고 살기 힘들다는데.. 경제가 좋아져서 경기가 좀 풀려야 될텐데..

 

그래서 희망이 필요한 겁니다.

 

그게 이명박이였고 현재는 박근혜입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독재나 민주주의나 언론탄압이나 노동자 인권이나 이런건 중요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힘들때마다 자주 이런말을 합니다

 

언능 경기가 좀 풀려야할텐데..

 

우리나라 경제는 인구구조상으로도 그렇고

 

더이상 박정희때와 같은 경제발전을 이룰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이명박은 기업프렌들리를 외치면서 친대기업정책으로 경제를 이끌었습니다.

 

코스피지수도 올랐고 대기업들은 이명박정권동안 매년 높은 매출성장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 살림살이가 좀 나아졌습니까..?

 

아니면 사람들이 좀 평온해지고 행복해졌습니까?

 

대기업들이 무너지면 정부에서 세금으로 자금지원해주지만

 

자영업이 무너지고 중산층이 무너진다고 대기업에서 신경하나 씁니까?

 

 

 

얼마전에 대한민국을 산업화해야된다는 일베인의 글을 봤습니다.

 

아마 그들의 논리는 세계화시대에 결국 살아남는건 더 큰 자본, 더 큰 기업이고

 

잘 나가는 대기업들 바지끄랭이 잡지말고 우리가 힘을 더 모아서

 

더욱더 잘 나가게 지지해주고 힘써줘야만 대한민국이 그나마 먹고살수있다

 

그리고 이렇게 우리나라가 사는 이유도 다 대기업때문이다.

 

대기업이 대한민국의 모든 것에 다 침투하고 잠식해서

 

자영업과 중산층이 모두 몰락해도 자본주의의 흐름상 어쩔수없는거다..

 

그들에게 되묻고 싶은것이 있는데..

 

정치란 무엇입니까?

 

국회의원이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1%올려주라고 만든 사람들입니까?

 

결국 정치라는건 대한민국 국민들이 걱정없이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이 잘나가면 국민이 행복해집니까?

 

지난 5년간 겪어봤듯이 친 대기업 정책은 현상황에서 답이 아닙니다.

 

보수층들이 생각이 없다고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들도 모두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지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다른 면을 보았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기득권층. 즉 부자들이 아니면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왜 지지하시는지? 박근혜가 당선되면 정말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바뀔것같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