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기분좋은 마음으로 오유를 들어왔는데, 정말 황당한 일이 일어났네요.
다른분들도 겪으셨겠지만, 닉네임이 괴상하게 변경된겁니다.
정말 이미 고인된 분을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 장난치는것도 무례하거니와,
정치의견과 전혀 연관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테러하는 행위는 도를 지나쳤다고 생각되네요.
오유에 오면서 정치적인 중립을 지키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더욱더 지나친 일부의 싸움때문에 더
정치에 진절머리가 나고, 관심도 없어지고, 똥이 더러워서 안밟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어쩌다가 우리나라 정치얘기만 나오면 욕을 해야하고, 고인을 욕먹이는 장난까지 쳐야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해와 토론으로 해결해 나가는 부분은 0.00001%도 없는거 같아요.
오늘만큼은 정말 오유에서 나오는 정치얘기가 너무 싫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