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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나 와우를 전혀 해보지 않은 사람이 이번 영화보고 어떻게 느꼈을까요?
게시물ID : wow_35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잉
추천 : 2
조회수 : 87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6/13 11:56:33
참고로 전 워크는 아주 어렸을때 조금씩 해봤는데 크게 재미를 못느꼈던 것 같고요 ㅠㅠ
와우만 깨작깨작도 해보고 한참 열심히도 해보고 그랬어서 대충 캐릭터가 누구인지, 스토리는 어떤지 대충 파악을 하고 있는 상태였어요.
근데 워낙 호드로 시작해서 호드로 끝난 뼛속까지 호드유저라 ㅠㅠ 얼라쪽은 거의 캐릭터를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보만 가지고 영화를 봤는데
진짜 진짜 재밌고 감동까지 느끼면서(?) 보고왔거든요 어제!!
 
예정일 한달 앞둔 거의 만삭 임산부라 한자리에 30분, 1시간도 힘들어서 제대로 못앉아있는데
워크래프트 영화는 꼭 봐야겠다며 기어코 저녁에 가서 2시간동안 일어서지도 않고 몰입해서 봤을 정도에요!
심지어 한달 전에 봤던 시빌워나 몇주전에 본 엑스맨(이런 영화들 좋아해요 ㅠㅠ 히어로물) 볼때도 일어서서 맨뒤에서 돌아다니면서 볼정도였는데...
 
움직이고 말하고, 등빨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존재감 뿜뿜 듀로탄을 보면서 넘 멋있어서 설레고
예상치 못한 안두인 로서의 멋짐에 들뜨고
괜찮았다/구렸다 평이 갈리는 인간 마법CG도 제 기준엔 멋있다고 생각했었고^^;;;; (콩깍지인가 ㅠㅠㅠ)
아기 스랄님 귀여움 폭발이고 ㅋㅋㅋ (내아기들은 딸인데.... 아기 스랄 귀여웠지만 닯지마 ㅠㅠㅠ)
스토리를 얼추 알아서 그런지 대충 영화 흐름 이해가 어렵다고 느끼지도 않았는데...
 
저는 아무리 영화로서만 보려고 해도 아무래도 대충 어떤 캐릭터가 어떤 입장인지 알고 줄거리도 아는게 있다보니
내 나름대로 자꾸 생각하면서 보게되더라구요 ㅠ
게임을 전혀 모르는 분들 입장에선 내용이 중구남방인가? 하는 궁금증이 ㅎㅎ
 
사실 글 쓰고보니, 게임 속에서만 봐왔던 친근한 캐릭터들이
실제로 어딘가에서 저렇게 움직이고 살아가고 있다는 걸 본다는 것 자체에 보는 즐거움이 컸던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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