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오늘 있었던 일이에요;; 제 학원짝지가 남자인데.. ㅡ.,ㅡ 걔는 말하는게 재미있는앤데;;
흠.. 영어를 배우는 시간에, 저희는 공부하기 싫으면 선생님을 다른쪽으로 유인해서;; 공부와 관련되지 않은 이야기등을 물어보며 수업을 종종 안하곤 한답니다;;
오늘도 그렇게 했는데;; 흠.. 한참을 이상한걸 질문하다가, 어떻게 해서 '사람의 뇌'를 이야기 하게 되었어요.
뭐 기억은 어쩌고 저쩌고 뇌는 저래서 이렇고;;
그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공부잘하는사람의 기억은 마인드맵처럼 이리저리 엉키고 엉켜서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그런이야기들이 나왔어요. 선생님께서는 칠판에 마인드맵처럼 무언가를 그리며 저희에게 설명을 해주시다가 제가 선생님을 부르자 저를 쳐다 보셨고, 제가 선생님께 "기억상실증 걸리면 그런 마인드맵같은게 다 사라지나요?" 라고 여쭈어 보려고 했는데. 그때.... 옆에 있던 짝지가 조용히 말했어요;;
"기억..포맷도되나요?"
;;
그정도로 끝나면 될턴데;;
선생님께서 멍; 하게 계시다가 다시 설명을 했고, 또 이야기를 하다가 17-18세가 되면 기억할수 있는 용량이 많아 진다고.. 그런이야기를 하게 됬는데; 그때.. 또 짝지가 선생님을 불러서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