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옛날에요.
한 마을에 모든 것이 뛰어난 소년이 살았어요.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았어요.
그러한 그에게도 고민이 있었어요.
소년은 마을의 한 소녀를 사랑했어요.
맞아요.
소년은 당연히 그 소녀가 자신을 좋아할것이라는 교만과 자신감으로 차 있었죠.
어느날 소년은 용기를 내어 소녀에게 고백을 했어요.
"소녀야 난 니가 참 좋아 나랑 사귀어 줄래?"
소녀는 조용히 고개를 숙인체 소년에게 말했어요.
"미안해...넌 항상 니가 원하는 것을 얻고 주변에 인기도 많아
그리고 못하는 것도 없어...하지만 말이야 난 니가 조금 부담스러워"
소년은 자신의 예상과는 벋어난 소녀의 대답에 놀라며 말했어요.
"모든 것을 잘하고 뛰어난 내가 부담스럽다니 난 이해를 못하겠어"
소녀는 소년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어요.
"모든 것을 잘하고 한번도 실패 해본 적이 없는 너이기에
사랑도 쉽다고 그렇게 느끼고 있을지도 몰라..
한번도 아파 해본적이 없는 넌 알지 못할거야.."
그렇게 소녀는 소년을 남겨둔체 점점 멀어져 갔어요.
소년은 오늘도 하늘의 별을 올려다 보며 조용히 말해요.
"별님 제 말이 들리신다면...
절 가장 보통의 존재로 만들어주세요..
많이 아프게 해주세요.
그녀가 절 사랑할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