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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택이한테 고백을 받았는데 차서 신경쓰는 것일것이다라는 분들께.
게시물ID : drama_35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심한3인
추천 : 14
조회수 : 1923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6/01/09 23:32:52
차량 씬에서 덕선이는 정환의 차에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말 하지않고 삐삐만 쳐다봅니다.
 
 
고백을 끝낸직후에도 바로 문을 쳐다보죠..
사람이 들어오는지를 확인합니다.
 
 
이 반응에 대해서.
 
그리고
 
미묘한 표정에 대해서도.
이건 난처해하는 표정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뭐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있다고 봅니다만.
 
중요한점은.. 고백 직후에마저. 정환이가 아닌 문을 쳐다봤다는 겁니다.
 
그모습을 보고, 정환이는 고백이 장난이었던 것인냥. 바꾸죠..
 
혹시 덕선이가 택이에게 고백을 받았는데 이게 신경쓰여서 그런게 아닐까?
란 분들이 있어 글적습니다.
 
 
백번 양보하여. 택이가 고백한 것에대해 덕선이가 이를 거절했다고 합시다.
 
하지만..
설령 고백거절을 하였기에 신경쓰여서 보는것이라 할지라도.
고백을받은 바로 그 순간까지, 덕선이가 신경쓴것은 정환이가 아니라. 택이였습니다.
차라리, 덕선이가 정환이에게 거절의 메시지를 주었다면. 그 순간 만큼 덕선이는 '정환이를 보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하지만.. 덕선이는 정환이를 보는게 아니라. 다른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죠..
정환이가 고백하는 순간까지요.
 
그리고 정환이는 그런 덕선이를 보고있습니다.
 
자신의 차에 탔음에도 삐삐를 보고 있는 덕선이를 보고있었고,
자신이 고백을 함에도 불구하고, 사람이들어오는 기척에 무의식적으로 문으로 시선을 돌리는 덕선이를.. 보고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정환은 아닌거에요..
그래서 굿바이 첫사랑이구요..
 
 
 
 
+)그리고.. 하나 더..
오늘 인터뷰 장면에서 아무도 말을 안해서 신기한거긴한데..
 
덕선이가 "이번에는 안괴롭힐께"
라는 말을 합니다..
 
이는 인터뷰가 한번이 아니었단 겁니다.
 
최소한 몇번의 인터뷰가 이어졌다는 것인데.
사내 특집 기사라면.. 보통 사람들을 바꿔가면서 한두번정도 하는 인터뷰지..
다수의 인터뷰를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와 관련해서는 미래의 정환이나 덕선이가 뭔가 큰걸해서 인터뷰를 여러번 할만한 인물이 되었을지도..)
 
++) 그리고. 또하나
덕선이가 남편에게, 이제 체면을 좀 생각해야지.
라는 말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체면을 생각하라, 주변 눈을 생각하라는 말은 사회적 지휘가 있는 입장의 사람에게 하는 말인데요. 
 
일반적으로 쓰일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사람에게 이 말을 쓸때는 주변에서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는 모습을 보일때 쓰는 표현입니다.
보통의 직업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만화책을 빌려보는 것을 두고, 체면을 생각하라는 말은 잘 쓰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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