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일러문, 천사소녀 네티, 웨딩피치를 즐겨 봤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아직도 주제가가 생각나지요.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 )
어렸을때는 어찌나 마냥 재밌었는지..^^;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만화들에는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세일러문... ! 이제부터 세일러문에 대한 고찰을 시작하겠습니다 *-_-*
[ 1 ] 변신전, 변신후를 구분 못하는 악당들은 사시 ? - "달빛의 요정이여, 빛으로~ 얍!" 이라는 멘트와 함께 변신하는 요정들. 내가 보기엔, 변신 전과 변신 후가 전혀 다름이 없음이다. 주인공 셀러문은 머리스타일만 봐도 알아챌수 있을터, 복장 하나가 나시에 미니스커트, 긴 부츠로 바뀌었다고, 그리고 또 머리에 브이자 왕관 하나 썼다고 못알아 볼는것은 아닐터인데 악당들은 세일러 요정들의 정체를 밝히지 못해 안달이다. 그대들을 진정한 사시로 임명하노라 !
[ 2 ] 돈 터치 ! 지금은 변신중 ! - 교복을 입고 같이 하교하는 사이좋은 요정들, 하지만 그들앞에 악당들이 나타난다. 그녀들은 "발빛의 요정이여, 빛으로~ 얍!" 이라고 외치며 변신을 한다. 왜냐구 ? 싸워야되니까. 변신을 시작하면 우선 "빰! 빠 빠밤빰! 빠바밤 딴딴! ♬" 하는 경쾌한 음악소리와 함께 온몸이 므흣 *-_-* 하게 라인을 들어내는데, 악당들은 세일러 요정들이 변신할때에는 절대 건들이지 않는다. 변신이 대략 30초 정도 걸리는데, 그 30초 동안 선수를 쓰면 세일러 요정들을 거뜬히 물리칠수도 있지만, 그들은 무슨 깡심에서인지 30초동안 지켜보고만 있다. 악당들 역시 어릴때의 나처럼 세일러 요정들의 므흣한 바디라인을 즐겼나 보다 *-_-*
[ 2 - 1 ] 얼빠진 악당들. - 변신중 노터치였던 악당들, 다시 생각해보니 악당들은 세일러 요정들이 공격 준비를 할때도 넋을놓고 바라보고 있기만 한다. "정의의 이름으로 널 ~ 용서하지 않겠다 ! " 맨날 듣는 말, 지겹지도 않은지 넋을놓고 세일러문을 바라본다. 끝이 아니다. 세일러문 초기, 세일러문 혼자 싸울때, 머리에 있는 왕관을 뽑아들고 부메랑처럼 날려서 악당을 없애버리는데, 내가 보기엔 대략 세일러문이 5바퀴 정도 동그랗게 돌면서 대략 10미터 위로 수직상승 하는거 같았다. 꽤 시간이 오래 걸리던데, 그동안도 악당들은 넋을놓고 있었다. 답답한 놈들 !
이 세가지들 말고도 [왜 세일러 문은 턱시도 가면을 몬알아 보나 ?] [왜 세일러 문은 턱시도 가면의 가면을 벗겨보지 않나 ?] [왜 세일러 문은 세라네티가 되면 머리가 존나 길어지는가 ?] [변신중 옷은 어디에서 생겨나는 것이며 변신이 끝나면 어디로 사라지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