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겼으니 공손한 '습니다' 체로 하겠습니다.ㅎㅎㅎ
일하러 외근을 나가던 중이였습니다. 부산 진구 서면 쪽에 별 다방이 있습니다. 음 L 백화점 가기전 두블럭 전 쯤입니다 ㅎㅎ
그근처에서 걸어가고 있는데 완전 천사님이 내려오시는거 아니겠습니까?
계단을 차근차근 내려오시던데
xx 어학원 (2층인가 3층인가..)에서 내려 오시었습니다.
순간 진짜 장난안치고 벙... 멍.. 벙찌고 있었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워서 말입니다.
솔직히 그렇게 이쁘신분은 비 여친 말고는 최근에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감상을 하다가 "저 분을 놓쳐서는 안되겠다" 생각하였습니다.
정말 아무생각 하나도 안들고
태어나서 두번째로 처음 보는 여자사람에게 말을 걸었습니다.(첫 경험은 다음에 품 ㅋ)
정말 아무 생각 안들고 정말 미친.. 먼가에 홀린듯 대뜸 말을 걸었습니다.
"저기요 ----" 라고 하는 순간 ('내가 무슨 짓을.. ' 이라고 생각이 듬.. ㅜㅜ)
"네?" 라고 하시는 게 아니겠습니까!!!!!!!!!!!!!!!!!!!!!!!
나도 그순간 열나 어리버리한 이미지 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기 초면에 죄송합니다만 ... 정말 이쁘셔서요.. " (내가 어디서 본 시트콤은 있었는지.. 실습을 다하네...)
여자천사님 : 네?" (당황)
나 : "이상한 사람은 아니구요(외근때문에 정장을 입고있엇음 ㅋ) 근처 일있어서 지나던 길에 너무 이쁘셔서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말을 걸어 봅니다.
저기 .. 실례가 안되신다면 전화 번호를 좀 물어 볼 수 있을까요?" (와우!!! 내가 시트콤에서 본 대사를 다 따라 했어!!! 실전쵝오!!)
여자천사님 : "네? .....아.. "
나: "여기 핸드폰..."
!!!!!!!!!!!!이러면서 손을 주머니에 넣었는데 불룩 한 것을 꺼냈음 !!!!!!!!!!!!
그런데 !!!!!!!!!!!!!!!! 폰이아니고 담배 !!!!!!!!!!!!!!!!!! ㅋㅋㅋㅋㅋㅋㅋ
나: "여기... (담배가 손에 들려있는거 보고 ) 아 죄송합니다. ^^; 제가 당황해서 실수 했네요 ^^;;
(다시 폰 꺼내려고 하는데)
여자천사님 : " 저 담배 피시는 남자분은.. 저는 안 만나는데요..."
나 : (열라 당황하며...) 아.. 네... ( 병신도 ㅇㅏ니고.. 아무말도 못하다니... ㅠㅜ ) ....
나 : (근데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 " 그럼 전화 번호 주시면 다시는 담배를 손에 쥐지 않겠습니다."
(헐... 나도 놀람 ㅋㅋ) "저 오늘 부터 담배 끊을려고 했습니다. 덕분에 진짜 끊을수 있겠네요 *^^* (헐.. 내가 이런 애드립을..)
여자천사님 : (조금 당황하며) " 아.. 네... 그럼 줘보세요.
나 :( 우왓!!! 내가 전화번호를.. 받다니!!!!!!! 정말 대박사건!!!!) " 네 , 여기 "
여자천사님 : "그럼 안녕히 가세요 잘 필께요."
라고 말하며 담배를 가지고 갔다....
아.. 쌍 내 담배... (19제목은 담배는 19세미만은 안되는 적음)
첫 경험 썰은 다음에 풀겟음...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