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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는 알고보면 개썎끼 시다.
게시물ID : history_3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워어그로!
추천 : 10
조회수 : 13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2/10 04:14:28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439151 이글을 읽다보니 댓글에 저런 글이 있어서 한번 뒤적여봤습니다.

★ 거기만근육맨 (2012-02-10 01:58:46)   추천:5 / 반대:2                 IP:211.236.***.44        
살아생전 존나 개짓거리 ...오체분시를 해도 시원찮을 년인데...죽을 자리하나...아니...죽을 운 하난 기가 막혔죠.
덕분에 "내가 조선의 국모다~"드립따위도 생기고...뭣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성녀인줄 알겠죠.

★ 청새리 (2012-02-10 02:04:19)   추천:8 / 반대:0                 IP:125.182.***.137        
명성황후 낮게잡아 민비가 이렇게 미화될줄은 몰랐네요
그와 민씨 일족이 한 악행은 조선조 아니 한국사 세도정치의 정점을 찍는 수준인데..
그저 일제라는 졸라 완전 나쁜놈이 졸라 나쁜놈을 정치적 이유로 죽인거죠.
그게 답니다. 지금 그렇게 뭇매맞는 대통령 가카보다 더 패악을 저지른 한마디로
역적이나 다름없는 존재를 그저 일제에게 살해당했다고 마구 미화해대는거 보면 한국사 전공으로써
진짜 안타깝습니다


★ 청새리 (2012-02-10 02:16:28)   추천:0 / 반대:0                 IP:125.182.***.137        
민비는 그저 자기 자신과 가문의 사리사욕을 위해 일제를 끌어들이고
자기 가문 사람들을 최고 요직에 두루 배치하여 백성의 고혈을 마구 쥐어짠
한국사 최악의 세도정치 시대의 정점에 있는 인물입니다.
그저 잔인하게 살해됬다고 미화될 자격조차 없는 그야말로 우리손으로 처단하지
못한게 되려 한인 될 수준으로 질이 안좋습니다.. 
진짜 명성황후니 이런 드립 안봤으면 좋겠네요

★ 티라미수 (2012-02-10 02:28:38)   추천:0 / 반대:0                 IP:121.160.***.121        
저 시대의 인물들은 여러모로 미화 많이 된 듯.
역사를 배우다 보면(물론 사관에 따라 기술하는 의견의 차이는 있지만) 흥선대원군이나 고종이나 명성황후 모두 자신의 지위와 이권을 지키기 위해 힘썼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건 비단 저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성격뿐만 아니라 시대적 상황 또한 큰 작용을 했겠죠. 개인이 그 자신이 속한 사회의 상황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수는 없으니까요.
흥선대원군은 그의 어린시절 몸소 혹독하게 겪었던 세도정치의 사회로부터 왕권을 세우고 지키기 위해 갖은 수를 썼고 민자영, 즉 명성황후는 그러한 흥선대원군에 맞서 외척의 권력을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고종은ㅎㅎ 중간에서 새우등 터졌죠.
그러는 와중에서도 제각기 외침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많은 시도를 단행했지만, 여러가지로 백성을 위한 정치를 도모하거나, 시대의 흐름을 이행하기보다는 역행하는 수도 많이 쓰고, 지적하신대로 낭비의 끝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흥선대원군은 모르겠지만, 고종이나 명성황후 둘 다 각종 이권-광산 등의 개발권-을 넘겨줘가면서 호의호식 했는데 마음만은 편치 않았겠네요.

이 인물들이 순조롭게 반도 내에서 흘러가는 역사속에 있었다면 지금 까이고 또 까여서 가루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애잔하고 비장한 인물로 묘사되는 것은 외세로부터 맞서싸우고 결국은 져버리고 만 우리 민족 전체의 모습과 겹쳐지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대를 곱씹어 보면 참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나타나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어요. 위로는 국왕으로부터, 관직에 있는자, 재야의 선비들, 동학교도 및 농민봉기세력, 그리고 외세와 손을 잡았지만 어쨌거나 이념만큼은 나라의 강건함을 바랐던 갑신정변 세력들, 그 이후부터 경술국치 이전까지 일제에 맞섰던 수많은 세력이 있었더군요. 심지어는 그 뒤에도... 그렇게 목표가 같았던 사람들이 많은데도 행동이 뭉쳐지지 못하고 스러진 것이 늘 안타깝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나라를 불문하고 전국시대나 개화기 같이 격동하는 시대의 역사를 좋아하는데요 늘 근대화 시기에 이르러서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역사를 비교하게 됩니다.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등을 돌리고 있던 두 집단이 서로 손을 맞잡을수는 없나 하고요.

★ 청새리 (2012-02-10 02:36:48)   추천:3 / 반대:0                 IP:125.182.***.137        
윗분 죄송한데 민비는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려고 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민비는 개화파도 아니였구요 그제 외세 등을 업고 같은 민족을 쥐어짠 대역적입니다..
저들에 비하면 그 막장소비의 극을 보여준 서태후는 오히려 양반이죠.
지금이라도 시체가 있으면 광화문 사거리에서 생중계로 시체를 갈기갈기 찢어도
모자랄 양반입니다. 이런거 보면 진짜 인생은 타이밍같아요.
저들에겐 1그람의 호의도 절대 보여주면 안되는 부류입니다

★ 청새리 (2012-02-10 02:42:44)   추천:1 / 반대:0                 IP:125.182.***.137        
그냥 까놓고 민비도 제끼고 민자영 이년과 그 무리들은 우리나라 역사의 가장 큰 오점중 한명이며
을사오적을 능가하는 패악질로 나라를 말아먹고 일제에게 혹독한 지배를 받게 된 1등 공신들입니다
절대 논란이 되서도 안되고 미화하려는 움직임 자체가 우리 국사에 똥칠하려는거나 마찬가지인 겁니다



일단 네이버에 검색하면 알수있는 정보로 나대도 괜찮을까요?
된다고요?
감사합니다.

네이버 백과사전펌(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4876)

명성황후(1851~1895)는 조선시대사뿐만 ~ 매우 특이하고도 경이롭다.

별문제가 없어보이군요 라고 하다 권력부분에서 살짝 의심이 가는군요

계속해서 읽어보죠

목숨마저 위협받은 환란을 겪은 후 그녀는 권력에 대해 지나치게 강렬한 집착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궁궐에서 굿을 하거나 명산대천을 찾아다니며 치성을 하는 등 국고를 낭비하는 비이성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뭐;; 댓글에 쓰여졌던 문제점을 찾을수가 없군요

다른데를 읽어보죠

네이버 백과사전(http://100.naver.com/100.nhn?docid=62290)

읽다보니 이상한점이 눈에 보이는군요


1884년 김옥균(金玉均)·박영효(朴泳孝) 등 급진개화파가 갑신정변(甲申政變)을 일으키자, 심상훈(沈相薰) 등을 통하여 청군이 개입하도록 함으로써 3일 만에 개화당(開化黨) 정권을 무너뜨렸다.


이런 문단을 찾아볼수 있게되는데요
무언가 개혁을 일으키고자함은 주로 나라가 잘못되었을때 일어나게되는걸 볼수있는데, 급진개화파 라며 개혁을 하는군요

급진개화파는

중국에서 들여온 서구사회를 소개한 신서(新書) 등을 공부하면서 형성되었다.

이렇게 형성이 된것을 볼수있는데 지금으로 치면 최신정보를 가지고 들어온 당파로 보이며 공부하여 깨있는자들로 볼수있겠군요
계속해서 읽어나갑시다.

청의 조선에 대한 내정간섭이 강화되는 가운데 민씨정권은 지금까지의 개화정책을 후퇴시키고 친청보수화정책(親淸保守化政策)을 강화하였다. 때문에 이들에게 하나의 정치세력으로 성장한 개화파는 위협적인 존재였다.

위협적인 존재였다.
그래서 제거했군요
결국엔 권력싸움으로 볼수있는 문단입니다.
그래도 혹시모르니 계속해서 읽어나갑시다.

민씨정권은 개화정책을 크게 후퇴시켜 개화운동을 저지하는 한편 개화파를 탄압하였다.

개화운동을 저지, 그리고 타파

자기 뱃속채우려는것같아 보이는 행동이군요

저는 여기까지만 조사해보았습니다.
혹시 더 아시는분 계십니까?
더 자세히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명성황후 아니 민비 라고 해야겠네요, 어떻게 된거죠?
미화가 장난아니게 되버렸군요;;
국모인줄 알았던 명성황후가 알고보니 악질,쓰례기 같은 정치권력자 민비였다니 이래서 역사를 잘 알아야되는군요
그러면 과연 민비가 없었다면 그때 역사는 어떻게 적혀졌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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