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러브라이버분들께 죄송하다는말씀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러브라이브는 1기밖에 보지않았고 2기를 안본이유는 재미가 없어서였습니다(....)
이전에도 올렸지만 며칠전 친구가 러브라이브 극장판을 혼자보러가는게 부담스럽다 하여..같이보러가자는제안을했고..
공짜표라니 별 생각없이갔습니다만..
조조였음에도 자리가 없어 맨 앞자리에서 봤기때문에..의도치않게..거의 아이맥스급으로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같이간 친구는 일본어를 전공했고 전 덕질로 일본어를 배웠기때문에 자막이 없어도 상관없었으나 눈 바로앞에 보이는 자막때문에..보긴 했지만
오역 의역이 좀 거슬리긴 하더군요..
노래는 좋았습니다 성덕질을 한창 하고있기도 하고..(전 노조미가 제일 좋습니다만 개중 좋아하는 성우는 난죠 요시노입니다..)
각 학년별 유닛으로 노래를 부른것도 신선했구요 작화팀을 갈아넣다말고 3D로 채운부분이 꽤 보였지만서도..
진짜 그림만으로 구현해내는게 엄청나게 힘들다는걸 어느정도는 알고있기때문에
'선라이즈!! 힘냈구나!!' 정도로 꽤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내용면에서는 그..그다지 -_-)..
이래보나 저래보나 미래의 호노카같은 아가씨가 나온것도 그렇고..시..시달소를 어레인지? 오마주? 한 장면도 그랬구요..
압권은 역시..파워레인져 혹은 가면라이더인가!! 하고 착각했던 전국 스쿨아이돌전대의 합동공연이었죠..
에반게리온 이외에 극장에서 애니를 본건 오랜만이지만..
공짜로 보지않았다고 하더라도 후회는 하지않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그리고 엔딩곡이 나오고 스탭롤이 올라갈때 박수를 친다거나.. 아예 상영종료가 되었을때 갑자기 뒤에서
"젠카이노!!!!!!!!!!!!!"
"러브라이브!!!"
하는 관객분들도 대단하다고 느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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