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했던 시간이 오후 6:40 ~ 8: 50 사이임.
10배속으로 쉬시시식 돌리는데 갑자기 9층 (본인 집 층.) 엘리베이터가 열리더니 수상쩍게 생긴 두명이 타고 내려가는게 보였음.
벙어리 삼룡이처럼 어버버 거리면서 저기, 저거, 저기 지금 간다, 저거, 지금 저기 두명. 이지랄 떨고 있는데 같이 보고 있던 엄마가 그래 내가 널 이해한다 이런 말투로 대답함.
"그래 우리네."
중동 테러범 보듯 날 보던 경비아저씨들의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