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오유글 하나하나보면서 많은 치료를 받고 있어서감사합니다.

지금도 미칠듯이 아프고 눈물이 계속 멈추지 않지만, 취직도 해야되고 챙겨야 할 사람도 많으니까요.

사랑했던 그 사람이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고 떠났을때,

우리가 성숙하지 못했던 사랑의 모습들을 기억하시면서 자기 비하, 상대방을 원망하지 마시고요.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게 어떨까요.

전 정말 사랑하는 그 사람 덕분에 많이 변했어요, 조금더 성숙해졌다고 할까요.

제 인생의 한편일지 나중에 혹시라도 만날지는 모르지만,

더 없이 소중한 친구이자 어머니같은 여자였어요.

감사하세요. 

사랑할때 더 잘해주지 못해서 후회한들 이제는 없어요. 가슴속에 그 사람이어서 감사하다구.

혹시나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래요, 저 헤어질즈음부터 오유에 다헤어지는 글이 많네용..

(이렇게 막상 말하면서도 지금 눈물 질질 짜는 나도 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