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6 남자 그 아인 21살.
한 3주쯤 됬나 그 아이에게 관심이 간 게....
같은 동아리에 있는 후배인데, 요즘 술자리나 무슨 일있어서 사람들 여럿이랑 어울릴때도 항상 내 근처에 있고 내 옆에있고...
뭐지 싶어서 동기들 몇명에게 물어보니 "걔 계속 니 옆에 있던거 같던데" 그런말도 하는거 보니 느낌이 틀린건 아닌것 같고...
그런 느낌을 받다보니 관심을 두게 된건지 모르겠는데...주변에선 자꾸 잘해보라고 등떠미는 상황이고...
호감정도는 있지만 내가 그 아이를 사귈만큼 좋아하는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네요.
거기다 결정적으로 몇일 전 동아리사람들과 4차까지 가는 술먹던날, 맨끝에 저랑 걔 둘만남았는데...걔가 정신잃고 토하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제 옷에도 토하고 옷 다버리고..; 다른 사람 다 가고 혼자 걔 챙기느라 혼이 쏙 빠졌었는데....
그 날 이후로 기억도 잘 안난다면서, 쪽팔린다고 동아리방도 안나오고 연락해도 슬슬 피하는 느낌인게
이래저래 애매하네요. 일단 뭐 제 맘이 확실하지 않아서 괜히 건드리기도 그런거 같고...
오유 가입하고 제대로 된 글쓰는건 첨인데 에휴...
요즘 맘이 싱숭생숭하니 복잡해서 걍 두서없이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