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친구사인데 오랜만에 봐서 밥먹자고 했음

남자로 보이는 애도 아님- 남자가 그러든 여자가 그랬던 간에 좀 짜증나는 일을 써보는 거임

사실 올만에 봐서 밥 먹고 얘기만 하려다가

영화관 지나가다가 영화 새로나온거 보고 싶은 거 있길래 걔가 보자해서 보게ㅤㄷㅚㅆ음

걔가 "영화보고 밥 먹으러 가면 되겠다" 그래서 알았다고 그러고는

내가 

"야 니가 영화표 사 //////// ~(내가 밥 살게 )"

라고 말하려는데 "영화표 사~"  라고 말떨어지기 전에 

"내가 왜"

이러는 거.....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당황해서 아니 밥은 내가 산다고 뒤에 말할려고 그랬는데 니가 말을 그렇게 끊어버리면 어쩌냐고

그랬음 그런데 싫다고 영화 표 따로 사서 나란히 앉아서 봄 ㅋㅋ 영화도드럽게 재미없었음 내돈 아까웠음

내가 보고싶었떤 것도 아니고 

나와서 밥도 막 진짜 김밥헤븐 이런 데 가서 따로 먹고 돈 계산 함..

두개 먹어도 만원도 안나오는 곳이었음

나 그후로 걔 다시 따로 만난 적 없음..ㅋㅋ

이날 이전까지만 해도 남자애가 말이 하도 많아서 그냥 남자애랑 수다 떨고 싶음 걔만나서 얘기 하면 되고 생각 같

은 거는 가끔 맞는 부분이 있어서 이야기 하기 좋았는데 ㅎㅎㅎㅎ


난 절대 남자한테 얻어먹고 그런 스타일이 아님 더치도 잘하고 항상 내가 먼저 사주고.. 뭐 받으면 항상 고대 갚고 

그 액수 만큼 갚거나 아님 내 돈 더써가면서 해주는 사람임 

몰라 걔가 못살아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가끔씩 만나면 내가 쏘고 그담에 만나면 걔가 사고 하면 되는데

저러니깐 진짜 사람이 싫어지더라... 어차피 쓸거면 영화나 밥이나 커피나 두명 몫 자기가 사고 다른 하나는 친구가

사면 기분도 좋잖어....

저날 내가 먹고 싶은데 가서 좀 괜찮은데가서 내가 돈 낼라 했는데 그럼 영화2장보다 돈 더나오는데

말 다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왜 ㅋㅋㅋ" 이래서 진짜 당황함

걔 전으로 후로도 남자나 여자나 저러는 사람은  한번도 본적 없었음

밥은 내가 산다는 말 하고 나서도 저렇게 나오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남자애들은 자기가 산다산다 해도 돈 나눠 내거나 내가 사고 그러는데

말은 좀 끝까지 듣길 바람 그리고 저럴거면 혼자 영화관 가서 혼자 영화보고 니가 골른 메뉴만 딱 먹으면되지

여튼 갑자기 생각 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