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던전앤파이터 흥행 지속된 덕…모회사 능가 실적 기록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를 돌파했다. 게임업계 최초다. 중국에서 PC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가 흥행한 덕분이다.
10일 공개된 네오플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네오플의 지난해 매출은 1조1500억원.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은 1조600억원으로 매출액과 거의 차이가 없다. 매출 대부분이 수익으로 남은 셈이다. 지난해 넥슨의 영업이익이 8900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모회사를 능가한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