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지금 외국에 공부하러와있는데요.. 이곳에 와서 만난 남자랑 사귀게되고, 얼마전 헤어졌어요. 제가 인간관계가 넓지못해 남자친구말곤 의지하던 사람이 없어요 원래성격이 굉장히 의지박약이라서 옆에 의지가되는 사람이 없으면 힘들거든요.. 그동안 남자친구에게 의지하고 지내다가.. 헤어지고 나니 힘들어서 죽어버리겠네요 정말로 게다가 공부하러와서 이공부가 저에게 맞지않는다는것도 느끼고, 그냥 한국으로 돌아가서 일하면서 조용히 지내고싶어요.. 그런데 여기온다고 그렇게 고집부리고..부모님 겨우설득해서온게 맘에 밟혀서.. 저희집 집안사정도 안좋은데 열심히하겠다며 온거거든요.. 온지 오늘로써 딱 3달되는날인데....3달밖에안됬는데 포기하고 돌아가고싶어서.. 제가정말 한심하고 쓰레기같아요 뭐라고쓰는지도모르겠네.. 죽으면편할것같다는생각만 머릿속을맴도네요 부모님생각때문에 절대자살못할거라는건 제자신이잘알지만.. 방법이없어요 뭘어떻게할지 갈피가전혀안잡혀요 상담할사람도없고 털어놓을진정한친구도 이나이먹도록 한명도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