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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야동을 공유하고잇는것 같아요
게시물ID : humorstory_312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담배보단밥
추천 : 4
조회수 : 99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9/17 04:11:34
맨날 눈팅하다가 이렇게 글쓰니까 재밋네요

학교에서 선배들한테 존대쓰는거처럼 여기서도 쓸려니까 토나올거같아서 그냥 편하게 할께 형누나들

난 스무살이고 지금 애인은 없어. 하지만 날 달래주는 내 오른손이 잇긴해

어느날처럼 화요일이 공강이라서 집에서 쉬고잇옷는데 마침 집에 아무도 없는거야. 그래서 컴퓨터를 하다가 얼마전에 다운만 받아놓고 안본 영상물이 잇어서 그걸 봤지. 보는 내내 여친없이 내 오른손과 놀고잇는 날 존나 욕햇지. 그리고 나선 난 그나마 야동본걸 걸리지 않게 바탕화면에 아무영화를 다시 틀고 닫앗지, 야동을 보는 남자들이라면 알거야. 곰플레이어에서 열기 를 누르면 그 전에 봣던 폴더안에 내용물들이 떠서 난 항상 영상물을 보면 바탕화면에 아무거나 영화를 키고 다시 닫아.
그런데 그 다음주 화요일이엿지? 영상물에 나오는 여자가 계속 떠올라 보려고 곰플레이어를 키고 열기를 눌럿지. 


아 근데 갈매기 폴더가 바로뜨더니 그안의 영상물이 잇는거야. 

난 그때 존나 당황햇어. 누가 봤을까? 누나가 봤을려나? 누나는 일때문에 컴퓨터를 안하는데..
아니 그럼 누가 봤지?? 아빠인가??? 존나 패닉이엿어. 덕분에 영상물을 안보고 컴퓨터를 껏어.


그리곤 주말에 아빠가 날 부르더니 문화상품권을 주는거야. 난 그래서 속으로 이걸로 영화나 봐야지 햇지

근데 아빠는 그러라고 준게 아니나봐. 피투피사이트에 충전좀해서 좋은 영상물을 받아놓으라고 하신것 같앗어
어떻게 알앗냐면 문상주고나서 2주가 흘럿나? 아빠가 문상어디다 썻냐며 물어봣어, 난 친구들이랑 영화봣다고 대답햇지
그러더니 아빠가 실망한표정을 보이셧어 그리고 나서 얼마지나다 영상물좀 보려햇더니 또 갈매기폴더가 바로뜬거야 
난 또 엄청난 생각을 햇지. 도데체 누구지? 패닉상태가 왓는데 거기서 인제 완전 멘붕왓는데 

그 이유가 내가 모르는 영상물이 6개가 더 생긴거야.. 제목도 기억해 슈발ㅋㅋㅋㅋㅋㅋ제목은 말 안할께 여긴 미성년자분들도 잇자나??ㅋㅋㅋㅋㅋ 

난 이제 확신햇지, 아버지! 아버지고 남자이시군요!! 아직 살아잇으시군요!!ㅠㅠ


나 이제 어떡해 형누나들...
이 기회에 끊을까 아니면 아빠와 허물없는 사이로 지낼까??

이 시간에 술쳐먹고 글을 쓰는데 웃기지만 고민되서 글쓴거니까


추천하지마 형누나들 우리 누나도 오유하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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