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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메시 은퇴!!!!
게시물ID : sports_35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oodLuv
추천 : 10
조회수 : 199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1/19 14:04:04
메시, 연봉 1천200만달러 남기고 은퇴 
<조이뉴스24>
캔자스시티 로열스 투수 길 메시(32)가 전격적으로 은퇴했다. 

메시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어깨 부상 때문에 정상적인 피칭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불펜 투수로 선수 생활을 계속하는 것보다는 은퇴를 하는 게 낫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메시의 은퇴가 더욱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아직도 거액 연봉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메시는 2006년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로 캔자스시티와 5년에 5천500만달러의 계약을 했다. 계약이 만료되는 올해 연봉은 1천200만달러. 메시는 유니폼만 입고 있으면 1천200만달러를 받지만 눈칫밥을 먹느니 은퇴를 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메시는 "지금 상태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는 건 내게나 가족에게나, 그리고 구단에게나 공정하지 못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메시가 연봉 전체를 포기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럴 경우 구단은 선수에게 재정적으로 어느 정도 보상을 해주며 은퇴를 권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메시는 지난 10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84승83패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 소속으로는 111경기에 출장해 29승39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 

지난 2년 동안은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6승15패를 올리는데 그쳤으며 2010년에는 구원투수로 11경기에 등판했다. 

메시는 2009년 6월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한 경기 132개의 공을 던지며 완투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 경기 이후 어깨와 허리 통증에 시달리기 시작했고 그를 혹사시켰다는 비난을 받은 트레이 힐먼 감독은 지난해 시즌 도중 해임됐다. 

실제로 캔자스시티 입단 이후 27승29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고 있던 메시는 그 경기 이후 2승10패 평균자책점 6.86으로 곤두박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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