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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한 동네에서 물건의 명칭을 바꾸어버린 사건
게시물ID : humorstory_3529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모에이드
추천 : 10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15 01:22:28

갑자기 인터넷하다가 생각나서 왔습니다 써볼게요..

 

13~15여년전에

 

초등학교 다닐 무렵, 수업을 하는데 다음주는 밖에서 과학실험하는 실외실험으로 볼록렌즈가 준비물이였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제일 먼저가서 문방구 아주머께

 

"아줌마 올록렌즈 주세요"

 

아줌마 왈

 

"그게 뭐냐??"

"다음 주 준비물인데 돋보기같은거에요"

"응 내일 준비해놓을께"

 

그리고 다음날!!! 문방구 창문 메인에 하얀종이로 글이 써져 있었었죠..

 

[올록렌즈 팝니다]

 

그 뒤로 저희동네아이들은 전부 오목렌즈 볼록렌즈를  '올록렌즈'라고 하고 다녔습니다.

 

선생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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