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느때보다 늦게 집에서 나오는데
    날씨가 맑고 차도 깨끗해서 기분좋음

2. 큰도로에 나왔는데, 포터 3대가 사이 좋게
    서행, 항상 130으로 주파하던 그곳에
    사고차량이 딱 서있음.  서행했으므로 안전하게
    피해서감.  

3. 뭔가 더 좋은일이 생길것 같은 기대감에 들떠
    안양 비산동 지하차도에서 스포츠모드로 바꾸고
    신나게 올라옴.

4. 역시나.. 시속 56km로 주행중에 평소 흠모하던
    5세대 골프가 1차선에서 나한테 인사하려고
    점점 다가오는게 느껴짐.  반갑긴한데 갑자기
    3차선으로 다이빙하는 통에 쑥스러워서
    4차선으로 순간이동 회피. 키스할뻔 했음. 
    그랬더니 삐졌는지 주유소로 들어가버림. 

출근길이 정말 GTA5 만큼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