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경우에는 누가 추천을 주었는가? 이것을 알 수 있지요. 추천자 목록을 통해서요.

비공감의 경우에는 그런것이 전혀 없습니다. 누가 찍었는지도 모르고 이제는 왜 찍었나도 모르죠.

그리고 비공감 사유 적었을 때 기준에서도
.
그냥
맘에 안들어
닥비공
(정말 이유도 모르는데)극혐

이런것을 비공사유로 적어놓던 경우도 있었죠.

지금은 그럴 수고 마저도 없으니 오예~~~ 그냥 막 찍어도 모를거야가 가능한 상황이지요.

반대가 비공감으로 바뀌고, 쓰레기통이 먼 산이 되었다가 지금은 그런것도 없어지긴 했지만...

정말 고심들여 쓴 글이 보류로 사라지는 건, 성심껏 질문에 답해줬더니 답먹튀 당하는 기분과 비슷합니다.

애니게 기준으로 (대놓고 트롤을 하지 않는 이상)정말 빼어나게 잘 그렸든 속칭 발로 그린듯한 그림이건 자신이 그린 그림이 "어쿠 넘 못그렸네 ㅋㅋㅋ"하면서 비공받고 보류로 사라지거나 넌 내게 찍혔으로 닥비공으로 보내버린다면 그림 그린분들은 어떤 마음일까요?

물론 비공 찍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비공은 단순한 비공이 아니라 1/10 비율로 글쓴이의 의지와 관계없이 글을 날려버릴 수 있는 무기 수준의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걸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