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입학하고 나서 지금 친한 남자선배가 있는데 그 사람은 제 친구를 좋아해요. 제 친구는 남자친구가 있구요 그래서 그게 비밀이니까 처음에 저한테 털어놓으면서 친해진 사인데 맨날 연락하고 그러다보니까 그 사람이 점점 좋아져서 지금은 진짜 너무 좋은데 아직도 그 사람은 그 여자애만 좋아해요. 뭔가 이 사람이 혹시 날 좋아하지도 않을까 하고 희망 가질라하면 그 여자애 얘기 꺼내서 너무 속상하고.. 진짜 착하고 그 여자애밖에 몰라요. 나보고 그냥 선후배 사이로써 귀엽다 예쁘다,너가 제일 믿을만한 여자다 하고, 다른사람한테 안하면서 혼자 술마시고 나한테만 전화하고 하는데 그래도 전 그냥 친한동생인가봐요 내 마음 좀 알아줬으면 하면서도 알면 지금 친하고 좋은 이사이 어색해질까봐 하고 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