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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53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쿨함★
추천 : 5
조회수 : 1121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2/06/23 19:01:43
TV만 봐도 저 사람들은 다양한 것을 하는 것에 부럽다는 생각만 듦.
물론 그 사람들이 다양한 것을 한다고 해서 행복하게 산다는 거는 아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입시-취업-결혼-육아-죽음 이라는 똑같은 과정을 겪는데..
나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한 단계 한단계, 겪는 데도 힘들고 의욕이 없음.
개인적으로 입시에 3년이나 투자를 했고 좋은 간판을 따면
더 많은 지식을 얻게 되고 세상을 더 크게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한 분야에 깊이 잇는 내용을 배우고, 더 넓은 학습을 할 수록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계속 늘어났음
내 기대와 달리 대학이라는 기관자체가 쓸모없다고 느껴지고 사회가 정말 거지같다고 느껴지고
그러한 부정적인 세상을, 많은 나이를 먹지 않았지만
나라는 존재가 바꿀 수 없다는 걸 사실에 더 씁쓸하고 짜증남...
결국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는 하찮은 존재인거 같고 늘 틀에 박힌 일상,
눈 뜨고 일을 하고 집에 와서 TV 좀 보고 컴퓨터 좀 하다가 자고 일어나서 또 일을 하는 무한 반복인생...
1년 학교 다녀보고 사회에 대한, 나의 미래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면서 대학을 휴학했고
집안에 계속해서 안좋은 일이 터지면서 몇년 동안 웃어본 적이 없어서 정말 슬픔...
정말 웃을 일이 하나도 없었음
그럴수록 주위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는 데 나는 늘 같은 자리에 머물러있고...
삶에 변화를 주려고 복학하려고 하니까 집안에 또 안좋은 일이 터지고...
움직이면 움직일 수록 더 깊은 늪에 빠지는 거 처럼 인생에 대한 의욕이 없어지고...
정말 인생 재미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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