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서 보니까
알던 여자애가 카톡에 나 좋아한다고 적어놓은거야
너무 놀라서 장난 치지말라고하는데
그 애가 내가 싫어서 그래? 이지랄하는거야
솔직히 나는 사귈 마음은 없는데
상처 받을까봐 좋게 좋게 거절하니까
갑자기 존나 처웃더니
이 썅년이 오늘 고백데이여서 장난좀 쳐봤데
시발 진심으로 니생각 해가면서 걱정했는데
고백데이같은건 또 언제 생겼냐 ㅋㅋㅋ
고백데이라고 고백을 장난으로 하냐
아침 부터 기분이 매우 젿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