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과거엔 있었으나 지금은 없으므로 음슴체.
저희 가족은 여행을 매우 좋아함.
제가 기억나는 최초의 어린 시절 기억(5살) 도 같이 제주도 여행같는데 폭설 맞은거임 ㅠㅠ
초등학교때도 한달에 한번은 현장체험학습 내고서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돌아다녔음.
그러고서도 나 초 5때 가족이 다 같이 유럽도 가고...
(여기까진 자랑)
그러다가!! 저랑 언니가 이제 좀 크니까!!!
딸 둘을 버려두고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심 ㅠㅠ
여행 가실때마다 냉장고에는 3분 카레와 즉석 짜장면만이 가득했음.
심지어 2주 가까이 페루가신다고 우리 둘만 버려두신 적도 있음.
그러고, 언니 고 3때도 학교 중간고사 기간인데 언니를 버려두고 중국에 놀러가심.
나한텐 적용이 안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언니도 서울에서 대학다니고 있는데!
나만 집에 방치해두고!
4박 5일로 태국을 다녀오겠다고 하심........
엄마? 아빠? 나 이제 고 3인데?!!
오늘도 엄마 혼자서 제주도 놀러가셔서 혼자 컴퓨터하고있는것도 유머.
쓰고보니 재미없네. 여러분 사랑해요.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