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9) 나으 어린시절
게시물ID : humorstory_3531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모아이
추천 : 6
조회수 : 4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15 18:05:22

그냥 심심해서 어린시절 썰을 풀어보겠어용.


그러니까 초등학교 2학년이였을때인데

학교로 책 한권씩 갖고오라고해서 애들이 다 가져왔었어용.


근데 짝꿍이 자기 책은 아무도 안 본다면서 서운해하길래

제가 얼른 '이야! 재밌다!' 하면서 책을 봤어용.

100가지 놀라운 진실 대충 이런 내용이였어용.


그 중에 하나가 원숭이는 교미(섹X)를 할 때 ~을 한다. 라고 되어있었는데

순수했던 저는 교미고 섹X고 뭐지 몰랐던 터라

어려운 언어구나 싶어서 지식의 확장을 경험하며 매우 기뻐하였어용.


그 날 밤에 집에 가서 저는 혼자 학교 놀이를 하며 외쳤지용.


"선생님, 교미가 뭐에요?"

"섹X에요."

"섹X가 뭐에요?"

"교미에요."


그 말을 들은 엄마한테 엄청 혼나고

왜 혼났는지 초등학교 5학년이 되서야 알게 되었지용.


..걍 그렇다구용.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