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유머에서 간간히 활동하다가 스르륵 여시 사태 때문에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일단 디카갤에 안 맞게 필름을 쓰고 있습니다. 그것도 라이카라는 아주 불편하고 연식이 있는 녀석을 쓰고 있죠(M6+summircon 3rd)
집에서 일단 제가 자가 현상 및 자가 스캔을 뜨기 때문에 저는 필름을 쓰면서 불편하다는 거는 잘 느껴본게 없는데요. 다만 불편한 거는 한번 망한 필름은
다시는 회생 불가능 하다는거... 그래도 라이카 특유의 셔터음 (매미소리) 와 rf의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초점 방식 때문에 이녀석을 손에서 뗄 수 없네요.
이 사진은 제가 작년 12월 에 아버지 환갑잔치를 맞이해서 같이 제주도로 여행을 가서 찍은 것입니다. 매일매일 23킬로 미터씩 걸어다니는 강행군이었는데요.
셔터막이 얼어서 빛이 새버리고... 눈에 카메라가 젖어서 닦느라 고생하고 아주 말도 아니었습니다. 작년 2월 부터였나? 가입되어있는 오유이지만
다시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올레 10번 코스 멀리 걸어오시는 분이 아버지 이십니다~
송악산 근처의 절벽. 질감이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영실어리목 입니다. 전날 대설경보때문에 올라가느라 죽을 뻔했습니다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추억이네요
@영실어리목
@영실어리목
@쇠소깍 올레 6번 코스 시작점
@우도 우도봉
@검멀레 해안 역시 우도에 있습니다.
삼다수 계곡 이때 눈폭풍이 불었습니다. 고생 좀 했죠. 스캐너가 이상이 있는지 사진에 흉한 점이 있네요.
역시 삼다수 목장입니다. 눈보라가 심하게 몰아치고 있네요...
오유 여러분들 정식으로 인사드려서 기쁩니다.
리사이즈 안하니깐 이렇게 편하네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