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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에서 퍼 옴) 원천기술의 환상에서 깨어나자
게시물ID : jisik_35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카르도
추천 : 1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01/11 09:23:48
(BRIC의 소리마당에서 Sky님의 글입니다. 문제가 되면 자삭하겠습니다.)

Name : sky   (2006-01-11 08:03:38) 
Subject : (전공) 원천기술 원천기술 하는데 
 
※ 등록된 글은 이용자의 참여로 작성된 내용으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쓰는김에 한글 더 써볼까요?

원천기술 원천기술하는데
뭐가 원천기술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자 기술이라 함은 재주가 있다는 것이겠죠.
일단 동의하실 겁니다.

그럼 2004년 논문이 과연 이게 재주나 아님 재수냐를 따질 필요가 있습니다.
200여개의 난자를 사용해서 한개의 줄기세포를 만들었다라고 한다면
(물론 없는걸로 밝혀졌지만)
이건 재주가 아니라 운 즉 재수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어쩌다가 한개 겨우 된거 아니냔 것이죠.
난자도 많이 썼고 말이죠.

이걸 황씨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2005년 논문을 조작한것이죠.
왜냐면 원천기술이라 하는 재주가 있음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죠.
2004년 논문이 재수로 운만으로 된게 아니다.
그건 기술이다. 기술..
이런 게 있어야 기술로써 인정받게 되는 것이죠.

노성일씨의 기자회견에서 
노성일씨가 물었습니다. 아니 왜 하필 11개입니까?
황왈 적어도 10개이상은 되야....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죠?
확률이라고 말을 합니다. 2005년 논문은 확률이 중요하다고
그래서 확률이 높으니 기술, 재주로 불려질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한개도 없습니다.
심지어 이 황씨는 기자회견에서 한개면 어떻고 두개면 어떻고..
이런 발언을 합니다.
한개와 두개는 있어보아도 이건 재주가 아닙니다.
재수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총을 쏴서 과녁을 맞추는데 무자하게 많이 쏘면 
아무리 어려운 타겟이라도 한개정도는 맞지 않겠습니까?
그럼 그걸 우리는 재주라고 할까요? 아니죠.운입니다.
재주가 될려면 정말 총 잘쏴서 스나이퍼소리 들을려면
적은 총알에 상대적으로 많이 타겟을 맞춰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한개도 무척 어렵습니다.
황씨는 2000개 썻는데도 단 한개도 못만들었죠.
비유가 맞는게 아니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유는 어디까지나 비유일뿐

정작 말하고 싶은건
재수와 재주는 가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재수에서 재주로 탈바꿈되려면 
2004년 논문에서 2005년 논문으로 진행되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그게 전부 다 조작, 날조이기 때문에
원천기술이란 그 자체는 전혀 없는겁니다.

단 한개나 두개가 있다면
그 역시 원천기술이 아닌 원천재수뿐이 없게 되는 것이죠..

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원천기술에 아직까지 연연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 답답합니다.
제발 이젠 원천기술의 환상에서 벗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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