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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때문에 미치겠습니다.
게시물ID : gomin_406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라
추천 : 2
조회수 : 2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9/17 17:39:55

저한테 친구한명이 있는데요..

얘가 성격이 조금 많이 부정적이예요. 근데 처음부터 이런건 아니고요...

초반에도 그렇게 밝은 성격은 아니였고 평소에 친구에게 장난으로 욕을 조금씩 하긴했어도, 착하고 남을 잘 이해해주는 성격이였거든요.. 그래서 서로 얘기하다가 친해지고..

그런데 얘가 2년전 2학기때부터 한 까는게 많은 사이트를 하고난뒤부터는 성격이 완전히 부정적이 되었고, 무슨 일이든 까고, 따지려고만 듭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오늘 점심맛있었지?"

하고 이야기를 꺼내면

"그래서?"

라고 합니다. 그럼 제가 또

"아니, 넌 어떗냐구"

라고 하면 그떄부터 그 얘을 말이 시작됩니다 그럼 그애는 화를 내면서

"야, 너는 인생을 왜 그렇게 사냐? 네가 사는데 점심 맛있고 않맛있고가 중요하냐?"

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한번 말하기 시작하면 

제가 말해도 제 말이나 의견은 무시하거나, 모두 변명이라고만 합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지금 고입시험(제가 중학생입니다)을 준비하느냐고 그런지 몇배는 날카로워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힘들걸 아니까 나름대로 그 애와 부딧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몇일전에 한번 크게 싸웠네요..

그 애와 얘기하던중 제가 물건을 빌려준 친구를 만나 그애한테 나중에 교실로 오라고 했었는데, 그게 신경에 거슬렸는지 자기를 무시하냐고 하더라고요. 저는 너를 무시하는게 아니였다고, 그렇게 느껴졌다면 정말 미안하다고 헀습니다. 그런데 그친구는 그대로 자기의 교실로 가버렸고요. 그러다가 방과후에 다시 만나서 얘기하다가 저도 갑자기 확 열이 올라서 싸우고말았습니다. 그러고나서 집에 왔는데 계속 그 아이한테 카톡이 왔습니다. 저는 그떄 저도 화가 나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전부 무시했고요.

걱정입니다.

사실 이 친구는 저렇게 마찰이 없을떄만 뺴면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는 친구입니다. 성격이 조금 부정적이 되긴했어도 여전히 착하고요.

다른 친구들과도 저랑 비슷한 처지여서 걱정인듯 합니다. 저 친구는 저렇다보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저 친구를 싫어합니다. 뒤에서 수근거리기도 하고요.그래서 학교에서 제 친구들이 저 아이를 항상 감싸며 지냅니다. 수근거리는 애들하고도 가끔 말다툼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 친구를 어떻게 해야지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생각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혹시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라면 말해주세요. 그럼 제가 그 문제를 고치도록 노력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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