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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장기매매 당할뻔한 .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53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겁나더움
추천 : 4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15 23:32:55



여친도 미래도 꿈도 없으므로 음슴체



방금 학교보면서 흥수랑 남순이랑 알콩달콩하길레 흐믓해하며 보고있었음

 갑자기 평소에 울리지 않던 핸펀에 전화가 왔음

누구지하고 보니깐 모르는 번호였음


혹시나 예전에 날 사모하던 여인네가 날 못잊고 전화를 한게 아닌가 싶어서

설렘반 기대반으로 전화를 받았음


근데 


오오ㅇㅇㅇㅇㅇㅇㅇㅇ.... 여자였슴 그것도 사투리쓰는 귀여운 목소리에 여성이였음

발ㄱ.. 아니 상기된 마음을 가라 앉히고 대화를 이어나갔는데 내용은 이러 했음


사투리녀의 친구가 인터넷에서 사람을 만나서 사귀는걸 보고 부러워서

자기도 싸이월드에서 이리저리 파도타다가 내싸이를 우연히 들어와 보고 이 야밤에 용기내서 전화했다함


처음엔 이 여자가 뭔 소리지 하다가 이거슨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인 만남인 것 같아서 

이쯤이면 쏠로 부대를 전역해야 할꺼 같다는 생각으로 이런 저런 대화를 주고 받았음

사실 그 사투리녀가 모든 대화를 주도 했음

짧은 대화였지만 너무 어색함을 견딜수 없어서 지금은 전화하기 곤란하니 카톡이나 문자를 해달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음

그러고 다시 학교2013 ㄱㄱ 하다가 

문득구름ㅇ.. 아니 문득 생각든게 얼마전 본 장기 매매,, 중국... 밀반입... 내 콩팥.. 신장 .. 각막은 얼마전 라섹해서 얼마 없ㅇ,ㅁ/....


 ㄷㄷㄷㄷㄷ......... 


필력이 딸리네여


암튼 너의 의도는 알아 차렸다


1분 58초간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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