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사회가 무책임하고 무능하며 사악한 인간들이 통치하는 사회라는 걸
우리는 받아들이고 있지만... 아무것도 몰랐을 저 아이들은....

죄없는아이들.....

내 아이들에게  이런일이  생길수 있음을...
도대체  우린 어떻게 해야할까요.
눈물밖에 흘릴수 없는 제가 너무 밉습니다.

살기싫어요....지금 대한민국 현실이...있는 넘들 잘살고 남은 사람들은 죽지못해 살고...힘든걸 넘어 고통좀느껴봐 배부른 멋같은 기생충보다못한것들아~니들은 아닐꺼라 생각하지마 내가 죽어서도 너희들은 용서하지 않아  절대로.......

세월호 생존자 학부모 호소문입니다.

유가족의 호소문이 아니란 말입니다...불행 중 다행스럽게.. 정말 불행 중 다행히도 말이죠..

더불어 일반인 유가족과 단원고 학생 유가족들과도 정말 일심동체로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저한테도 저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난다면 박근혜 정권은 세월호 유가족처럼 저를 내팽겨 치겠죠?
저의 은밀한 가족사,인생사등등 신상 털면서 국가적으로 저를 왕따시키겠죠?
세월호 사건? 남일 아님..내 미래의 일이 될수 있음을 명심해야함.

꽃같은 아이들을 잃은 유가족을 위해서도,
상처를 가지고 살아갈 생존학생들을 위해서도,
그리고 국민 모두의 안전과 이런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도,
독립된 수사와 기소가 가능한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을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