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H나 M(뒤에 Q붙은 모델 포함) 랩탑들도 가벼움을 무기로 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기업 제품 외에는 대부분의 경우 육중한 아답터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무게는 1.4kg인데 아답터가 4~500g씩 해서 결국 들고다니려면 2kg에 육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로 휴대용일 경우에는 해당 접미어가 붙은 CPU모델 제품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드래곤볼 손오공이나 피콜로처럼 무도가를 꿈꾸며 무거운 옷을 입은 것처럼 수련을 하는 사람이라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게다가 이런 랩탑의 경우 높은 확률로 외부 배기 쿨링팬이 달려 있는데,

도서관에서 사용한다면 아리따운 아가씨나 멋진 남자분에게 쪽지가 날아올 수 있습니다.

위의 무도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더 무거워도 관계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이라면, 특히 여학생이라면 1.5kg이 가방에 추가되는 것이 얼마나 큰 부담인지 아실겁니다.

대학생의 경우 전공서적이 가방안에 들어있는 경우라면 수 kg까지 될 수 있기에 2kg정도 추가되봐야 얼마나 되겠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되도록이면 1kg 내외의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아답터 정보를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간혹 중소기업 제품들의 경우 본체는 가벼운데 아답터가 무거울 수 있습니다.

이는 PC쪽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됩니다.

보통 랩탑을 추천해달라는 사람들은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 무한한 관심 및 봉사활동하는 마음으로 영원히 챙겨줄 것이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고,

24시간 언제라도 AS센터로 자처할 수 있다면 굳이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대기업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회피해야 합니다.

물론 추천을 절대로 해주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좋은 방법입니다만 혹시나 해주더라도 대기업 제품 위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직장 상사나 학교 교수님, 선배들이 추천해달라고 할때 해주면 앞으로의 인생에 지옥문이 열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가벼운 고급형 제품만 추천하는 방법을 채택하는 이유는 보통 그런 것은 잘 안 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타겟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때문에 완벽한 회피 액션이 가능합니다.

자 그럼 여러분 모두 도망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