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왔다갔다 하신분이라면 아실꺼에요
야구장근처 아직 구리 암사대교 갓길 공사때문에 길이막혀서 우회해야하거든요
밤11시경 저는 서울에서 구리가는 방향이였고 그분은 구리에서 서울로 나가는 방향이였습니다
저는 빨간색 화살표대로 가고있었고 그분은 정상적이라면 파란색 라인으로 가셔서 서로 지나가야하는데
갑자기 커브를 트는데 눈앞에 떡 하니 나오기실래 놀래서 피했습니다
그러고 남자분은 초록색 선대로 가시다가 바리게이트를 박고 넘어가셨어요
일단 소리가 커서 크게다치셨을거같아서 자전거를 갓길 바닥에 버리고 갔습니다
헬멧을 쓰셔서 다행이도 크게 안다치셨고
자전거 체인이 빠지고 안장이 까지셨더라구요..........자이언트SCR2 2015 순정안장이여
그래도 180도 넘어가셨으니 걱정이되어서
저도놀라고 저때문인가 싶기도하고..
다치셨음 연락처를 드린다니 극구 거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길가다가 다른분이 무슨일이냐고 멈추셔서 같이 헤드라이트로
자전거 비춰서 체인끼우고 서울방향으로 가시는것까지 보고 왔습니다.
후우 지금 왠지 내일 엄청아프실거같은데.....
누구잘못인지도 사실 모르겠습니다........
정말 저때문이라면 그곳이아닌 피하느라 옆으로 구르셔야 할거 같기도하고
거기에 분명히 가로등이 근처에 있어서 바리게이트가 보이셨을거같은데..
그분의 헤드라이트가 작아서 안보이셨나 싶기도하고...(그 작은 실리콘으로 달린 거였습니다..)
눈앞에서 사고가 난거에 대한 무섭기도하고....
진짜잘모르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