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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53355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섭인가
추천 : 0
조회수 : 52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6/24 04:04:05
2년넘게 동갑과 연애중인 20대 여자입니다. 제가 늦게철들어서 알바만하다가 정신차리고 요즘 공부하고있는데 생활패턴이 불규칙하고 더군다나 불면증에 시달려서 오늘 낮에나자고 밤에일어났어요 공부해야겠다싶어서 밖에나왔는데 제가 집에있으면 침대빈대고 조용하고 절제된 분위기는 근질거려서 요즘 24시 카페에가는데 친구가 같이있어준다더군요 남자친구는 걱정된다고 못마땅해하다가 제가 스트레스받아하니까 못이기는척 넘어가줬구요 남친은 오늘 회식하고 전 친구만났다가 배고파서 고기집에가려고 나왔는데 어제 날씨가 우중충했잖아요.. 파전에막걸리가 그렇게먹고싶었는데 못먹었는데 친구랑 그얘기가 나와서 파전전문적으로하는 술집에갔어요 가서 남친한테 이러이러해서 왔다그랬더니 공부한다고 나와서 술집간다는게 기분이나빴나봐요 미안하다그러고 제가술은 안좋아하는편이라 친구랑 파전에 막걸리한병시켰는데 전 한잔따라놓구 그것만마셨구 나머지는 친구가 다먹었어요 한시간만에 후딱먹고 바로 카페로 컴백.. 그러고싸웠어요 술집갔다구. 술먹으러간건아니구 진짜 배고파서 파전먹으러간건데 술집간게 남자친구맘에 안들었으니 제가잘못한게 맞아요 그래서 사과하면서 이러이러해서간거구 술 한잔도 다안먹었구 금방나왔다고 화풀라고 변명을 늘어놨는데 남친이 술취해서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제말은 안듣구 계속 폭풍분노.. 남친은 제가 술먹는것도 늦게들어가는것도 싫어해요 여자들이랑 있는것도. 제자유가없는거같아요.. 억압하는건 남친이 절좋아하니까 걱정되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이해하려구해도 걱정이아니라 화내고 짜증으로 표현하니까 그거대로 저도 스트레스받구 성인인데 집보다 간섭심하구.. 저도예전에 덩달아 구속한적있는데 그럴때마다 싸우고 남친도 스트레스받는거같고친구랑 노는데 술이니 통금이니 하니 저도 제가 갑갑해서 요즘엔 손놨어요 으아 그냥 털어놓고싶어서 주절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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