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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353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자Ω
추천 : 185
조회수 : 18576회
댓글수 : 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4/21 14:12:27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4/21 00:50:32
약 한시간전에 있었던 실화입니다
독서실안에 휴개실이있는데..
제가 너무 졸려서ㅋ졸지않으려고 휴개실에서 공부를 잡고있었습니다.
어떤 남학생이 들어오더군요
남학생은 휴개실에 앉자마자 혼잣말로 욕을 엄청하더군요(아주작게)
아씨* 씨* 씨* t분의1...t분의1.. 씨*.. x축..
뭐이해는 했습니다.. ㅋㅋ 그러려니.. 세상은 이상한사람이 참많으니까염ㅋ
잠시후
남학생의 친구가 들어왔었죠
남학생은 그이전에 있었던 떠들었던 여학생들(그땐 나가고 없는)의 욕을 엄청해대는겁니다..
왜 독서실에서 떠드냐.. 장난하냐.. 씨* 개**.. 뭐..ㅋㅋㅋ
근데.. 좀웃긴게.. 떠드는걸 욕하면서 자기가 떠든다는점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는 그러려니 하고 공부를 하고있었죠..
그런데.. 문제는 남학생과 그남학생친구의 대화가.. 너무 오그라든다는거였죠.....
남학생: 야 나는 인간을 3부류로 생각한다 뭔지아냐?
친구: 뭐?
남학생: 하나는 나와 어깨를 나란히하는사람들이랑
또 하나는 내가 지켜줘야하는 사람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장남감
친구: .....-_-;;
전 오그라들어 죽는줄......ㄷㄷㄷ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휴개실옆엔 컴퓨터실이었는데 컴퓨터실에서 약간 큰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남학생도 그소릴 들었는지......
남학생: 야 저기 컴퓨터실 떠드는거?? 우리 한판하러갈래?
친구: 뭐?-_-;; 싫어 걍 냅두는게 공부할시간버는거야.. 왜해?
남학생: 왜
영역넓히고 좋잔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아.....
글로 옮겨적으니까 재미가 반감된다....
그래도....ㅠㅠ 이해해주세염.. ㅠㅠ
참고로 저는여자에염..(ㅜㅜ이건..그냥.. 좋게봐주실까봐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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