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상남친을 둔 고무고무곰신이예요.
아진짜...스트레스로 손까지 떨렸었네요..
제가 화요일에 기분 안좋은 목소리로 전화하면서
수요일에 과외있어서 저나 못할거같다구 한다음에
끊은뒤로 어제까지 전화가 없었거든요..
(화요일에 기분 안좋앗던 이유는 오빠가 토요일에 싸지방은
하고 저나는 안하고 일요일에 제가 왜 안햇냐니까 저나하는거 까먹었다해서..
근데도 화요일에 초병가기전까지 싸지방을 하길래
나한테 소홀해진모습에 씁쓸하고 기분안좋았죠...)
암튼 그뒤로 전화가 없데요? 맨처음엔 아 또 컴터하나..햇는데
싸지방도 안하고 전화도 안한거예요....
아걱정되잖아요...군부대 사건사고는 그냥 쉬쉬하는 경우도
잇다구하구..그래서진짜걱정되가지고 사고낫나어디아픈가 진짜
사람이 불안해지니까 막 비극의 시나리오가 쫘자작..
그래서 페이스북에 오빠랑 친해보이는 동기한테 메세지를 남겻죠..
우리오빠무슨일잇냐고..어디아프냐고... (어제밤에남겨서답은아직..)
근데 오늘 아침에 남자친구 페북 가보니 친구가
-면회외박잘했냐?-라데요?.....
와.......제마음이해가세요?....걱정만 ㅈ나게햇는데 알고보니 면회외박..
(가족이겟지만요...연락안한거이해안가요진짜 원래는 할 인간인데..
모든건 화요일의 저나로 시작된거겟죠...)
제가제일걱정하던게 말안하고 휴가.외박.면회 나가는건데..
일단 정확해야니까 또 그 오빠께 쪽지 날렷어요..
저희오빠 면회외박기간이냐구... 
제가진짜원래는오빠친구한테이렇게연락안해요..
처음이예요...아...
오빠 언니...저진짜어떡해야하죠...
나진짜전화오면 화낼꺼같아요..그래도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