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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에게 언제까지 성형수술을 시킬 것인가?
게시물ID : economy_3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라돌굿맨
추천 : 0
조회수 : 3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25 15:53:25
    
중환자에게는 생명이 위태롭기 때문에 응급수술을 해야지 성형수술을 시키면 안됩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중환자에게 성형수술을 시키자고 제안하고 기획하고 실행하는 상황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모든 원인은 문제를 똑바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문제를 알아도 처방을 제대로 내리지 못한다는 것이고,    
그런데 정말 심각한 것은 그 진단이 잘못 된 것인지를 알면서도 실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정치,경제,조직,사회문화 다방면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회사를 예로 들어봅니다.    
    
한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분야가 침체기인 회사에서는 가능한 빨리 침체기의 사업에 리소스 투입을 최소화 하면서    
새로운 성장기나 성숙기 또는 도입기의 아이템에 진입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조직원의 능력 부족이나 기타 다양한 이유로,    
침체기인 사업에서 마케팅전략을 세우는 등의 활동이 보여 집니다.    
이게 뭐냐면,, 기업에서 발생되는 전시행정,탁상행정입니다.    
    
시장상황은 이렇게 어렵지만,    
우리가 이렇게 라도 해고 있다는 것을 그 조직의 오너에게 어필하고자 함이 목적입니다.    
    
그것을 포장한 조직장은 이렇게 해도 안될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으나,    
이렇게 라도 해야 자기 밥그릇을 챙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종류의 상황은 아주 많습니다.    
    
또 다른 관점에서 상품기획자 관점입니다.    
    
상품기획을 담당하는 입장에서,    
이 상품은 소싱을 해도 시장상황에 맞지 않고, 어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MBO 실적을 채우기 위해, 런칭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품기획 담당자 입장에서는 런칭건수도 하나의 평가 팩터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예로,    
시장조사 하는 사람 입장에서,    
이 조사는 해보나 마나 본인이 방향을 다 잡아 뒀지만, 탁상행정을 위하여 조사업체를 껴서 조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들이 모두 중환자에게 성형수술을 시키는 행위,    
다시 말하면, 잘못된 판단으로 잘못된 행위를 하는 것으로 정의를 내립니다.    
    
상기와 같은 일이 조직에서 더 많이 발생되고 있으나 이만 줄입니다.    
    
정치판에서도 이런일은 상당히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으나,    
    
제가 보는 결정적인 이유는,    
    
자기 밥그릇을 챙기기 위함이 주요 목적입니다.    
    
밥그릇 때문에 사람이 비참해지고,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고,    
틀린것도 맞다고 말하고,    
옳은것도 틀리다고 말하는,    
작금의 시국의 되어 버린 것입니다.    
    
한 동물원에서, 고양이가 피살되었습니다.    
그 사건을 맞는 경찰서는 이 사건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하루빨리 범인을 잡아야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좀 모자라 보이는  그 옆에 있던 토끼 한테 니가 죽였지? 라고 하자,!!    
토끼가 자기는 아니라고 우기니, 온갖 고문으로,    
토끼가 스스로 자기가 범인이라고 자백하는 꼴이 이 세상에 한두 건 이겠습니까?    
    
그 옆에 있던 진짜 범인인 다람쥐가 토끼 한테 미안하여 자기가 범인이라고 우겨도     
경찰은 다람쥐가 지식수준이 떨어져서 그런거라고 상황을 정리하려는 것을 우리가 목격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한 삶인지는 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맞는건 맞다고    
틀린것은 틀리다고 말할 수 있는 사회,    
    
나아가 중환자에게는 응급수술을 하여 성형수술을 시키거나 권하지 않는 사회,    
성형수술이 필요한 사람에게만 성형수술을 시키거나 권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추가로, 젊어서 열심히 스마트하게 살아서,    
나이먹고 돈 몇푼에 인색해지거나,     
비참하게 늙어가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저의 평소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http://cafe.naver.com/consult4you/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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