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3주 된 커플 입니다.
요새 여자친구 연락문제로 고민이 많습니다.
사실 지금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정말 초반에는 그래도 지금보다는 연락을 잘 해줬었는데요.
요새는 출근해도 출근한다는 말도 안하고, 퇴근한다는 말도 안하고 제가 뭐 하는지 묻지도 않습니다.
제가 톡을 보내면 답을 바로 하기도 하지만 한참 있다가 하는 경우도 있고
톡에 대한 답을 하지 않다가, 다시 제가 보내면 그제서야 하는 경우도 있구요.
선톡이 요새는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몇차례 제가 연락문제로 여자친구에게 얘기를 했더니
자신은 자연스럽게 가는 것이 좋다고, 마음적으로 부담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절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냐 했더니 그런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속도차는 극복이 되지만, 온도차는 극복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저도 여자친구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하지만 쉽지 않네요.
최소한 노력이라도 하는 모습이 보이면 마음이 괜찮겠는데 그런 것 같지도 않구요.
지금까지 연애 경험을 돌이켜 보면
오히려 제가 연락을 안해서 다툰적이 있었지
제가 상대방 연락을 이렇게 문제삼은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점점 지쳐 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