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정팟 형들 둘이 좀 늦게 들어와서 바로 핏빛가기도 그렇고 어디 노가다 하기는 시간이 좀 애매하고 방팔이 하려니

요즘엔 방값이 싸져서 그것도 별로인거 같고..

그래가지고 그냥 아직 덜먹은 악세나 먹을겸 포화란 갔어요.

참고로 우리 고정팟은 검검권암.. 우리한테 역사나 기공사같은건 있을수가 없어.. 

검사한명이 어검키면 그게 기공사지 뭐..

발라라는 참 쉬워요. 여태카지 그래와꼬 아패로도 개속.

검사형이 쫄 두마리 데리고 놀면서 발라라 물총쏠대 어검연속베기도 꽂아넣고 하면서 혼자 두마리 다 잡는동안

나머지 권검암 셋이서 발라라를 쳤드랬죠. 그러니까 딱 발라라 잡고나니까 자바라 가두라도 죽어있더라구요 ㅎ

그리고 나서 장금이.. 장금이는 뭐 어차피 근접 네명이라서 연화난무 나눠 맞으면서 잡았어요 ㅋㅋ

장금이 근접패턴때는 누가 탱이고 그런 개념이 없어서 쫄나오면 검사 한명이 빠져서 어검으로 장금이 치면서 쫄도 보고 하면서 잡았어요.

역사 장악이 없어서 나무토막때는 공수탈백인+삼연각으로 기절합격하고 제가 은사로 묶어서 딜 조금씩 더 넣고 그랬어요.

이때 잠깐 친구 검사가 아는사람 파티에 잠깐 포화란 도와주러 갔다가 막소보때 다시 합류...

막소보는 암살자인 제가 어글먹고 시작했는데 이 망할 검사 권사양반들이 어글을 자꾸 뺏아가지고 불장판 함정에 빠져 죽음....

그래도 권사형이 어글먹고 끝까지 탱해서 잡음.. 2쫄이 막추암나와서 어차피 전 위험한 목숨이었슴..

대망의 포화란

권사 백보신권 내력안차는거때매 권사형이 탱 안한다 그래서 검사형이 어검연속베기로 어글잡아가면서 포탱하고 친구검사가 호탱하고 

제가 레버 땡기고.. 하다가 ㅋㅋㅋㅋㅋ 어글이 튀었음ㅋㅋㅋㅋㅋㅋ 진천뢰랑 시폭 몰아쓰다가 어글이 저한테로 튐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탱하고 나머지가 딜 하다가 권사형이 레버 땡기고 또 나잡아봐라때 횡이동 실패로 내가 그거맞고 어글빠져서 다시 검사형한테 어글이 튀어

가지고 또 검사형이 탱하고...

자꾸 어글 바뀌는 상황에서 어찌어찌 잡고나서 전부 "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 웃으면서 탬줍다 생각해보니까 전에 10시간동안 포화란 헤딩한 멤버가 딱 이 네명이었음ㅋㅋㅋㅋㅋ

그때 문파에 기공사가 적어가지고 그냥 대충 긁어모아 갔는게 이 조합이라서 ㅋㅋ 근탱으로 가자 그러고 10시간동안 같이 연습한 효과가 있었음ㅋㅋㅋ

암튼 그렇게 포화란 갔다가

핏빛 3넴클방 15금에 사가지고 해무진 얼굴보러 갔는데..... 워매.. 왜이리 쌤 이놈;;

다같이 멘붕멘붕하다가 인벤가서 정공 공략보고와서 설명해줬는데 뭔말인지 몰라하길래 직접 돌진으로 패턴 초기화 시키는거 보여주니까

"아아."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림ㅋㅋㅋ

서로 자기 알겠다고 자기가 탱 해보겠다고 하다가 결국 딜 제일 잘나오는 검사형이 탱하기로 하고 돌진후에 장악없으니까 권사제압만 합격

맞춰서 하자고 말 맞추고 저는 출혈이랑 합격기만 신경쓰기로 하고서 해무진 패턴을 함께 익혀갔더랬음...

물론 오늘 깨지는 못했슴당ㅎ 근데 또 네명이 다같이 탱하는법을 익혀가고 있어서.. 내일이나 내일모레쯤은 해무진 잡겠어요 ㅎ

처음엔 '기공사나 역사 없으면 어떠냐.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으면 되지!' 하는 맘으로 결성한 고정팟이 은근 호흡이 잘맞아서 이제는 역사 없이도 잘놀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