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이네요 친구들과 시간도 때울겸 식량조달도 할겸 간단하게 숙소 앞에서 낚시를 했었습니다.
어떤바늘이니 대상어종이 뭐니 그런건 없습니다. 대와 릴은 합쳐서 만원짜리, 낚시바늘은 다이소에서 1000원주고 사온 녀석, 미끼는 그냥 냉동 크릴.
이걸 낚고선 모두다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붉바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여기서 낚시해본 제 친구의 반응은 "이동네... 뭐야 무서워..."
우리의 친구 쏨벵이 입니다. 국에 넣거나 튀기면 꿀맛이죠.
또다시 기도 안차는 녀석이 걸려서 올라왔어요. 부시리 새끼이죠? 그래도 꽤 크기는 합니다만. 친구는 "진짜 이게뭐냐 여기 왜이래??"
우리의 친구 복어~ ... 쓸데도 없는 녀석들이죠.
그외엔 간단히 전갱이? 그리고 중앙에 저녀석은 능성어 새끼 입니다.
전갱이와 능성어는 손질해서 튀김으로.
요건 부시리 새끼, 작아도 먹을만큼은 나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