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참다 참다 올린다.
뭐? 일제 35년동안 태어난 사람이 많아? 보수고 나발이고 다 떠나서 니가 한국인으로서 그게 할 말이냐.
그래 백번 말해서 니 말에 근거가 있다고 치자. 그런데, 그 똑같은 시간에 누구는 미쳤다고 목숨걸고 학병에서 탈주해서
독립운동하고, 누구는 일왕에서 혈서쓰고 간도에 동포들 쳐죽이면서 윗사람에게 아부하고 배에 기름부어서 그러냐?
니가 뭐하는 사람인지는 상관없지만 일본옹호하고 친일파 후장빠는 것은 못 참아주겠다. 왜? 위안부에 여학생들 바친
이화여대 김활란 여사도 찬양해보시지. 그래? 지금도 그 분들이 살아있고 눈물이 마르지 않은 마당에 그냥 지난 일이니까.
그리고 그들이 기득권이고 소위 '산업화' 한 사람들이니까. 예 알겠습니다. 하고 개처럼 꼬리흔드는 것이 잘하는 짓이냐?
그렇게 잘나신 일본 분들이 소위 야만적인 조선을 선진화해주니까. 몸둘바를 모르겠지?
똑바로 알아들어 니가 보수건 뭐건 상관없는데, 적어도 니가 한국인이고 그들의 역사를 아는 인간이면 절대로 친일파와
그외 매국 행위자들을 용납하면 안되는거고. 그리고 소위 경복궁이나 그 곳 만찬이나 그런 것들은 유홍준 그 사람이 잘못했어.
그것은 분명한 잘못이고, 하지만 그곳에서 만찬하는 것과 그 문화재를 다 때려부수는 것은 엄연히 다르지.
적어도 진짜 역사에 대한 시각이 바로 박힌 인간이면 다 파해치고 부수기 전에 적어도 고고학자들에게 말을해서
뭔가 보존책을 강구하겠지. 정작 이 여당은 그 문화재를 파괴한고 4대강 강변에 문화재를 공공연히 훼손했다.
니가 생각을 해봐라. 니 논리로 너도 잘못했으니, 모두 샘샘이면 한쪽이 다른 한쪽을 때리면 맞은 한쪽은 도끼로 머리를 쳐도 상관 없겠네.
넌 아직도 이 나라 근현대사가 빛나고 황홀한 산업화의 역사라고 달콤한 꿈을 꾸냐?
정말 미안한데 그것은 역사도 아니며, 그냥 세뇌다. 이 나라의 초반의 역사는 기회주의와 동족 상잔의 비극과 친일파의 득세와 군부독재로
피폐해진 국가를 바로 세우기 위한 민중의 처철한 울부짖음이 범벅된 나라다. 아직도 홍어홍어거리냐?
그럼 전두환 부관 중에 주요 요직에 오른 전남 사람은 뭔데? 니가 말하는 보수가 집권해서 경남지역 출신들 우대해서 니 팔에 완장차고
넌 으시대면서 소위 빛나는 업적새울줄 아냐? 미안한데, 넌 앞으로 취업을 하면 하루에 12시간씩 일하고 주말없이 노예처럼 일해야 할거다.
여자? 술? 인생? 과연 니가 바라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그런것을 허락할까? 지금도 삼성공장에서 유독물질로 암걸려서 사람들 죽어나가는데?
그리고 너 보다 능력있는 전남 사람이 니 위에서 미친듯이 갈구겠지. 이게 현실이다. 알간?
세상을 보고 싶은 대로 보지말고 똑바로 봐라. 십대 청소년이면 공부하고 토익 대비하고 대학생이면 동아리 활동이라도 해서
인생을 풍부하게 만들어라. 내 보기에 너는 십대 중후반으로 보이는데. 아직 정치에 관심가지고 이용당하다가 버려지기 딱좋은 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