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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문의하신 아레한님께.
게시물ID : car_15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같은곰
추천 : 2
조회수 : 108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9/18 14:01:06

2가지 중요사항을 중심으로 생각해두시면 편할겁니다.


1. LPG연료와 휘발류의 차이

- LPG는 동절기/하절기로 연료배합이 다릅니다.
이말은 프로판/부탄의 비율의 차이가 있습니다. 냉간시 시동성을 높이기위해 두 배합이 다릅니다. 그래서 겨울엔 연비가 떨어집니다.
또한 엔진쪽 정비시 디젤과 동일하게 정비료가 지출됩니다. 또한 휘발류중 고급유보다 훨씬 하이옥탄입니다. 그래서 노킹현상은 없습니다.
한가지 더 중요한건 타 연료차량보다 열이 훨씬 많이 발산됩니다.

2. 연비차이

- 휘발류/경유 차량과 대조하여보면 연비는 최악을 보여주는게 LPG차량입니다. LPG차량은 연비를 측정하는게 아닌.
한번의 주유로 얼마나 이동하였는가. 최종적산거리를 통하여 유류비지출을 통합계산하여 유류비절감을 보는 차량입니다.
최고의 연료효율성은 배기량에 맞는 중-고속 정속주행으로 최적의 연료효율을 운전자가 산출해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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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CNG 차량의 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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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해드렸듯이 타 연료와 다르게 한번의 주유로 얼마만큼의 거리를 이동하였느냐로 유류비절감을 측정합니다.
보편적으로 가스차량을 한두대 운용해보신분들은 십중팔구 "못타겠다" 라고 합니다.
이유는 연비가 안나온다는점이죠. 거짐 잦은 정차와 잦은 급출발이 태반입니다. 충전시 막상 호주머니에서 나가는돈이 얼마 안되니
밟는사람. 휘발류보다 출력이 떨어지니 답답해서 밟는사람. ( 밟아댈경우 휘발류와 대동소이. 그 이상의 유류비가 지출됩니다. )
제가 보기엔 언급해드린 저런 경우였습니다. 그러니 가스차를 못타겠다. 라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연료특성상 중장거리운행을 목표로 중고속 정속주행을 하여야만 연료효율성을 보여줍니다. 그러니 시내주행여건에 맞지 않는단 말이겠죠.

그리고 LPG-I방식과 LPI방식. 이 2가지 방식으로 변화하기전 차량들은 시동성이 떨어지는차량이 태반이었습니다.
냉간시 시동이 안걸리는경우가 태반이었고 관리가 잘된차량도 일발시동이 이뤄지지않는 차량이 100대중 98대꼴입니다.(예전에 통계에서 봤습니다.)
또한 냉간시 차체의 진동. 엔진소음. 모든게 불만스러웠죠.
그러나 예열후엔 다시 잠잠해지는게 참 극대극 이었습니다. ( 가스차량기준 이에프.뉴이에프.옵티마.레간자 기준)

더욱이나 가스차량의 인식을 나쁘게 만들어준건 "장애인차량"이라는점.(렌트카도 있습니다만.. 이건 후에 가미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대다수는 "남들과 비슷한. 남들과 똑같은. 남들과 같은" 이란 전제를 많이 붙입니다.
이 말은 최초 경유차량이 장애인전용연료였으나 정부의 다연료정책으로인해 경유가 일반인에게 수요로 풀려나간후 "영업용/장애인"전용으로
엘피지 연료를 공급하게 되었고. 그 후에 해당차량들이 렌트카란 상업용도의 차량으로 수요가 풀림에따라 차량회사들은 앞 다투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메이커나 휘발류를 주요모델로 선정하지 틈새였던(틈새라기보단 정부의 압력이 옳겠죠.) 가스차량은 휘발류만큼 신경써서 만들지 않았고.
껍데기는 같으나 차량내부에 마감제.방음제. 각종 부품들.(미세한 진동이 차의 수준을 말해줄때도 있습니다.)
모든걸 정부의 요구에따라 절감하여 내보낸 모델들.. 그 모델을 장기렌탈.부활차량..등등을 타본 사람들은 탈게 못된단 말을 내보내는데
차량회사와 정부가 한몫 한거라 생각합니다.
이때 90년대 초중후반까지만 하여도 차량운행자중 가스차란이유로 타인에게 알리기 싫어하던분들이 많았던게 사실입니다.
(렌트카제외 장애인차량) - (이것 역시 통계가 말해주더군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지 않았던 시기입니다. 지금은 조금 나아진거죠.)
남들과 같아야한다는 의식.. 이것도 한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상기 명시해드린 이러한 대표적인 상황으로 인하여 가스차의 인식은 나쁘게 변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경차에 LPG연료사용을 일반인에게 풀어준후 장애인이 출고할수있는 해당 가스차량을 5년후 일반인이 사용할수있도록 법이 바뀌었습니다. 장애인자산보호를 목적으로...( 아 다르고 어 다르죠? 생각하시기 나름입니다.ㅎㅎ )

휘발류와 가스의 비율은 10:4 수준에서 10:5 -> 10:6 .. 지금은 10:7.0~7.3 수준까지 왔습니다.
시내주행이 보편적인 국내도로여건상.. 얼마나 엘피지수요가 많을까 생각해봅시다.
한번 주행으로 최소 왕복 300가까히 달리시는분이 계시는지요.
이러한 개인차량 차주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해당연료의 이미지가 나쁜와중에.. 극대극의 연료효율성을 보여주는 LPG차량.
얼마나 수요가 이루어질지 잘 생각해봐야 할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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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얼마 아낀다고 그러느냐! 라고 하시겠지만.
한번 주유로 최대 거리를 이동한후 그 연료비가 누적되고 누적되어 나중에 도움이 되게 만들려면 제 기준으론 최소 왕복 600.
그로 인한 차량경정비는 고속주행이다보니 소모품교환주기만 로테이션대로. 최대한 소모품경정비 시간을 알뜰살뜰 잘 꾸려서 늦춘후
더욱 장거리를 뛸수록 이득이 되는게 LPG차량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모닝/마티즈(스파크로 바뀌었죠.)는 LPG건 휘발류건 둘 다 힘 없습니다.
힘이 없다는건 2.0기준으로 말씀드리는겁니다. 뭐.. 마티즈는 본래 1.2엔진에 맞추어 나온 차량이나 국내 규격사이즈에 의해 앞 댐퍼 쪼그러트리고.
엔진 다운사이징하고.. 뭐 이런점도 있다 한들.. 해당 차량의 크기에 알맞는 출력이라고는 말씀 못드리겠사오나 심하게 부족하지도..
넘치는 힘이라고는.. 절대 말씀드릴수 없겠거니와 연료특성의 차이도 없다고 아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가스차량을 구매할시 중형은 소위 깡통모델을. 최대 깡통 윗모델을. 최고의 효율성은 LPG스틱 경차가 뛰어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질적으로 계산해보시고 운용해보시면 제가 감히 생각하여 말씀드린 이 말들이.. 와 닿으실때가 오지 않을까 합니다.

지나가다 주저리주저리 하고 넘어가는 눈팅족이었습니다.

( 문맥이 일맥상통 않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수정않고 바쁘게 적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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