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에 윈도우를 깔아두고 하드는 게임이나 자료저장용으로 사용중입니다
어제 늦은 밤 부터 스팀게임의 로딩이 점점 느려지다가
아예 게임이 시작도 안되는 현상이 있었는데요
컴이 아예 느려진거면 이해를 하겠지만
ssd에 깔아놓은 롤은 실행이 잘 되고
하드에 깔아놓은 고용량 스팀 게임만 로딩이 안되길래
하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뭐가 문제일까 보다가
배드섹터 스캔하는 프로그램을 돌려보니 시간이 수천시간대가 나오길래
와 하드가 나갔나? 싶다가도
다른 자료 같은걸 여는덴 별 문제가 없고 용량이 큰 게임만 실행이 안되길래 대체 뭘까 하다가
작업관리자에서 하드 활성시간이 100% 고정이 되어있는걸 봤는데요
과부하가 걸리는건가 싶어
한 20분 정도 컴퓨터를 껏다가 다시 실행해봤는데
여전히 부팅을 하면 100% 고정이더라구요
밤새 그렇게 컴퓨터 잡고 낑낑대다가
예비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정리하고 훈련 갔다 왔는데
다시 멀쩡하게 돌아왔네요...
이게 하드가 고장나기 직전인건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인건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다시 증상이 생기면 오랜시간 컴퓨터를 껏다가 키는거 말고는 답이 없는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