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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나라처자하고 잘되어가고 있네요
게시물ID : humorstory_3536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피플
추천 : 12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1/16 22:54:44




안녕하세요 츠쿠바대에서 컴퓨터를 전공하고 있는 예비역 대학생입니다 

그냥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오늘 11시즈음에 

문자로 지금 도서관가는 참인데 USB이동형장치에 랩노래 4기가 정도 집어넣었다고...이러면서 

얼굴 잠깐 볼수 있냐고 했음


지금 기숙사에 있다고 하길래 거기로 간다고 하고 잽싸게 슈퍼가서 

따뜻한 캔커피 2개사들고 기숙사 앞으로 갔음

USB건네주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여자애가 혹시 점심먹었냐고 물어보길래 안 먹었다고 말함


그러길래, 여자애가 잠깐 여자기숙사 들어가서 중국요리한거 드릴까요?라고 물어봤는데, 

여자기숙사라 들어가기가 좀 그래서


만약 제가 들어간거 걸리면 저야 괜찮지만 라XX씨가 곤란할꺼라고 하니, 

그럼 담주에 남자기숙사로 가도 되냐고 물어봄 ㅋㅋㅋ


그래서 당근 OK라고 했음


좀더 이야기 하다가 "좀있음 시험이네요. 공부 열씨미하면 반드시 합격할수 이써염"이라고 

적어놓은 쪽지 접어놓은거 마법의 코토바가 써져있는 부적이라고 농담치면서 

주고 더 좀더 이야기하다가 금요일 데이트 시각하고 장소 약속잡고 ㅃㅃㅃ했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헤어지고 나서 몇십분후에 끝나고 여자애가 쪽지준거 고맙다고 ㅇㅍㅍ씨는 되게 상냥하다고 문자가 왔음


뭐 그러다가 네이버라인 대화명을 우연찮게 봤는데 

대화명이라곤 전혀 쓰지도 않던애가 韓国に遊びに行きたい(한국에 놀러가고 싶어)라고 써놨음 ㅋㅋㅋㅋ



일본인 답지 않게 죠넨 입바른말 하는 오사카출신 일본애가 여자애 보더니 

나한테 니가 꼬시긴 무리수다라고 말했는데 진도는 조금씩 빼도 잘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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