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벙찐 날이었네요. 일단 기억나는건 화면노이즈뜨면서 갑자기 라디오특집 장면 나왔다가 다시 넘어온것. 그리고 또다시 화면노이즈 한번더. 그리고 박명수옹 목소리 안나오고 적막이 흘렀던것.
이런 방송사고가 아니더라도 창고에서 받아쓰기하면서 틀리면 크레인 이용해서 저-만치 갔다가 먹물에 푹 담갔다가 나오는 아이템 정말 노잼이었네요.. 한번 빠졌다가 오는걸 뭐 그렇게 요란하게 할 필요가 있었는지.. 생각해보니 너무 적막감이 심했다고할까? 효과음도 배경음도 안들리는게 삭막감을 넘어서 싸늘한느낌까지.. 세븐특집보다 더한 공포였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