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에 앞서
왼쪽은 우리가 잘 아는 짐신 이데온
오른쪽은 소설판 버전 이데온 입니다.
소설판에선 기계가 아닌 생물로 이데성인 입니다.
안녕하세요.
앙마 입니다.
드디어 이데온이 끝났습니다! ㅠㅠㅠㅠ
총 제작 기간 - 3주하고 하루
주 재료 - 지점토
나머지는 내려 가면서 하죠.
우선 전체샷입니다.
총 길이는 약 35cm입니다.(베이스 제외)
원래 이데온이 105m라
우연히도 딱 1/300 이더군요.
조색 정보는...
밑색- 그레이 서페이서
붉은색- 빨강, 오렌지, 검은색 적당히..
밝은 검은색- 빨강, 검정, 화이트 서페이서 적당히..
어두운 검은색- 빨강, 검정, 화이트 서페이서, 검정 많이..
일부- 유광 블랙 붓도색
마감- 무광마감
입니다.
딱히 조색이라 할것도 없이 그냥 있는대로 적당히 섞어버린-_-;;
이 각도 참 마음에 드네요.
상체 집중샷입니다.
머리에 돋은 뿔 같은 경우는
전날 미리 저런 형태를 만들어 놓고
말린후 밑에 지점토를 발라 꽂아줬습니다.
촉수 같은 경우는..
그냥 노가다였죠.
손바닥으로 미친듯이 비벼서 여러개 만들고 붙였습니다.
제일 고생했던건 머리네요.
머리 형태가 거의 모든걸 좌우한다 생각해서
정말 여러번 수정했던;
눈의 이데 모양은 망했습니다..ㅠㅠ
도료를 너무 많이 뿌려서 마스킹이 의미가 없게 되버린..ㅠㅠㅠ
의도하려 했던 모습입니다.
ㅠㅠ
LED는 눈에 1개
좌우 어깨 각각 3개
그리고 배에 2개 입니다.
처음엔 눈에만 달을려고 했다가 이 장면을 재현 해보자 해서
더 추가 했네요.
원래 계획은 20개는 붙일려고 했는데
절대 무리 무리....
몸통은 별 문제 없었네요.
형태가 많이 중요한 곳이 아니라 쉽게 했습니다.
원래 가슴에 커다란 뿔이 4개 붙였었습니다.
나름 오리지널로 가보자 하고 했다가
보기 싫어서 뜯어버렸지요.
팔의 커다란 파이프(?)는 위처럼 오리지날 요소로 넣어보자 해서 넣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부분이네요.
이제보니 등을 잘 안찍었네요;;
하체샷입니다.
무릅은 무릅자체도 촉수도 힘들었던 기억이네요..
아니 그뿐만 아니라..
생각해보니 이상한 다리 형태 때문에 엄청 고생 했습니다;;
원래 같으면 허벅지가 좀 짧아야 원본과 비슷하죠.
손가락.....
..........
처음엔 정말 마음에 드는 형태 였습니다.
근데 다리를 만들기 전에 미리 붙여버려서
엄청나게 부셔졌었네요.
진짜 수십번도 한숨쉬게 만들었던 곳..;
발..
원본에서는 주름으로 이루어져 있던데
처음에는 만두피 접듯이 했다가 영 아니다 싶어 촉수로 덮어버렸습니다.
베이스와 접착한 글로건 흔적
나름 점성 물질이란 설정도 괜찮고?..
원래는 하이힐 처럼 할려 했다가
다른 발가락(?)을 만들어 줬네요.
베이스 같은 경우는 지반이 무너진 현무암 지대로 했습니다.
손가락에 이어
최대 암유발을 했던 발의 저 뿔.......ㅡㅡ
오른쪽에 있는 뿔은 균열에도 보이듯이 엄청나게 부러졌습니다.
신기하게 왼쪽은 한번도 안부셔졌네요.
진짜 사진찍기 바로 직전에도 부러졌던 곳..;
LED 관련 입니다.
발가락에서 전선이 나와 땅으로 덮어버리고
필요한 전선만 빼왔습니다.
전지는 바위 밑에 수납 가능하게 만들었구요.
위를 막아주는 바위 입니다.
요건 스위치~
요렇게 좌우로 해주면 딸칵 딸칵
LED 껏을때 입니다.
역시 켜주는 편이 좋네요.
조명빨좀 받아봤습니다!
크오오오오옹
파괴신 이미지를 물씬 풍기기 위해..
이미지는 우주전쟁의 외계인 같은 느낌도 꽤 참고 했습니다.
그리고 베이스에 이런 금장 같은 걸 놓으려고 했지만..
도색 실패로 당분간은 보류 할거 같네요..
전시샷
-짤막한 제작기-
-이데온-
-베이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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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Αng마"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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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분에게 허가를 받고 퍼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