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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상 사는게 너무나 서럽습니다,
게시물ID : gomin_3537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무슬프내요
추천 : 2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06/24 23:01:54

이렇게 글을쓰게 된거는 마음이 너무 먹먹하고
말해도 아무도 제 말을 들어주는거 같지 않는거 같아서 그래요....

가족이 있어도 저 혼자 하숙하는 학생같고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떠들어도 한편으로는 무언가...피해의식이 있고 이러내요....

일단 오늘 이른 아침
계곡을 놀러가게 되었는대 모자가 필요했는대 동생놈이
어제밤에 쓰고 새벽5시가 되서 집에 돌아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고있는 놈 깨워서 모자 찾아달라고 했더니 대강대강 찾고 성의도 안보이는 겁니다...
그모자의 주인은 접니다.

옆에서 엄마가 너무나 더 화가나게 행동하시내요
저보고 미리미리준비좀 하지 지금 와서 왜 이러냐고....
그러다가 엄마가 교회를 가시고 제가 "아 진짜 모자 어디다가뒀어" 하고 짜증을냈더니

"야 씨발년아 뒤지기 싫으면 입닥쳐 아씨발"
이러면서 욕을 한무대기를 하는 겁니다
너무 겁이나고 무섭지만 음성메모를 눌러서 음성을 녹음했습니다.

맞고싶지않으면 입닥치라고.... 제대도 한 동생이고 어린친구도 아닌대 정말 정말 무서웠습니다.
엄마와 탄 차에서 녹음한걸 들려드리니 아무말씀안하시다가 제가 
"내시계랑 모자좀 엄마가 받아줘 내 개랑 말섞기 싫어"
라고 했더니 화를 엄청 내시더군요...

전화번호에도 동생은 멋진아들 저는 그냥 딸로 저장되어있더라구요
항상 엄마는 동생 편만 듭니다.
방금도 고기먹을려고 준비하다가......
말다툼을 했더니 시끄럽다고 또 욕을하시내요

한두살 먹은것도 아니고 스무살 중반인대 매우 스트레스를 받내요
공부하면서 직업구하고 있고 무언가 세상이 너무 답답한대
가족마저 저한테 이렇게 차갑내요
정신이 어떻게 될거 같습니다
방금전은 너무 속상해서 자살까지 하고 싶더라구요....
세상은 왜이렇게 저한테 야속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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